허철회 세종시 국회의원 예비후보가 보도자료를 통해 “오스트리아식 이원집정부제 개헌으로 실질적 행정수도 세종특별자치시를 만들겠다”고 주장했다.
허 예비후보는 “대한민국이 더 발전하기 위해서는 30년이나 지난 1987년 체제를 버리고 오스트리아식 이원집정부제가 필요하다”고 밝혔다.

허 예비후보는 이어 “이원집정부제가 현재 대통령제보다 훨씬 더 정책의 일관성도 있고, 국민의 수많은 의견을 수렴할 수 있는 최고의 정치제도라고 생각한다”며 “서울에는 외교부와 국방부, 통일부만 남겨 놓고 나머지 부처는 모두 세종시로 이전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허 예비후보는 “문재인 전 대표를 비롯해 이해찬 의원, 이춘희 시장 모두 세종시 선거 공약으로 국회 분원과 청와대 제2집무실 추진을 약속했지만 아무것도 지켜지지 않았다”고 비판하며, “대통령은 청와대에서 외교와 국방만 담당하고, 총리는 세종시에서 내치를 담당하면 세종시가 실질적인 행정수도가 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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