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종시, 어린이집 늘려 유아 보육대란 해결
상태바
세종시, 어린이집 늘려 유아 보육대란 해결
  • 김창선 기자
  • 승인 2016.02.25 18:37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세종시가 이달 말까지 어린이집 17개소를 개원 및 증원해 1182명의 유아를 더 수용할 수 있다고 25일 밝혔다.

  지난해 말 유치원 원아모집 과정에서 3283명이 신청했으나 1780명만 취원하고, 나머지 1503명이 탈락하는 유아보육 대란을 겪기도 했다. 이는 젊은 층이 대거 세종시로 이전하며 당초 수용계획보다 영유아 인구가 폭증하며 발생한 것이다.

  이춘희 시장은 이날 주간 정례브리핑에서 “(유치원에 입학하지 못한) 1500여 명의 유아는 어린이집을 통해 해결토록 협의했다”며 “복수 지원자도 있어 약 1000여명 규모를 증원하면 해결 가능할 것으로 예상한다”고 밝혔다.

  시는 보육시설 확충을 위해 민간·가정 어린이집 모두 16개소(1100명)를 개원하고, 정부세종청사 직장어린이집 정원을 82명 늘리며, 단독주택용지 내 가정어린이집 인가 허용도 행복청과 협의를 마쳤다고 밝혔다.

  또 가정어린이집 인가 기준을 완화하고, 인가 가능 지역을 확대해 추가 개원을 적극 지원하며, 이달까지 신규 입주한 아파트단지에도 민간어린이집 10개소(600명)가 들어선다고 밝혔다.

    

  아울러 민간 어린이집을 국공립으로 전환해 국공립어린이집을 신규 확충하기 위한 국고보조금 4억 원도 확보했다고 밝혔다.

  시는 올해 안에 국공립 어린이집 5개소, 민간 34개소, 가정 26개소 등 모두 64개소의 어린이집을 확충해 3740명의 유아를 더 수용토록 하겠다고 밝혔다.

  또 내년 초까지 대규모 민간 어린이집 5개소를 추가 개원해 1300여명의 유아를 돌볼 수 있도록 하고, 장기적으로는 2018년까지 4개소, 2019년부터 2029년까지 11개소를 개원하는 등 국공립어린이집 15개소를 더 확충하는 방안을 밝혔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주요기사
이슈포토
  • 목민(牧民)의 방법을 알고 실천한 안철수 의원
  • 대통령 윤석열이여, 더 이상 이재명의 꼼수에 속지 말라
  • 자신의 눈에 있는 '대들보'를 먼저 보라
  • 천하장사, 이봉걸 투병 후원회 동참
  • 세종시(을) 강준현 후보여 떳떳하면 직접 검찰에 고발하라
  • 제22대 총선의 결과와 방향은?
    • 본사 : 세종특별자치시 한누리대로 234 (르네상스 501호)
    • Tel : 044-865-0255
    • Fax : 044-865-0257
    • 서울취재본부 : 서울시 서초구 방배동 2877-12,2층(전원말안길2)
    • Tel : 010-2497-2923
    • 대전본사 : 대전광역시 유성구 계룡로 150번길 63 (201호)
    • Tel : 042-224-5005
    • Fax : 042-224-1199
    • 공주취재본부 : 공주시 관골1길42 2층
    • Tel : 041-881-0255
    • Fax : 041-855-2884
    • 중부취재본부 : 경기도 평택시 현신2길 1-32
    • Tel : 031-618-7323
    • 부산취재본부 : 부산광역시 동래구 명안로 90-4
    • Tel : 051-531-4476
    • 전북취재본부 : 전북 전주시 완산동 안터5길 22
    • Tel : 063-288-3756
    • 법인명 : (사)한국불우청소년선도회
    • 제호 : 세종TV
    • 정기간행물 등록번호 : 세종 아 00072
    • 등록일 : 2012-05-03
    • 발행일 : 2012-05-03
    • 회장 : 김선용
    • 상임부회장 : 신명근
    • 대표이사: 배영래
    • 발행인 : 사)한국불우청소년선도회 대전지부
    • 편집인 : 김용선
    • 청소년보호책임자 : 김선규
    • Copyright © 2024 세종TV. All rights reserved. mail to dae129@naver.com
    ND소프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