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더불어민주당 박영순(52) 대덕구 국회의원 예비후보가 25일 오후 2시 자신의 선거사무소(오정동 390-1, 3층)에서 총선 출마 및 공약발표회를 했다.
박 예비후보는 이날 “새누리당 정권 8년 동안 죽어나는 것은 서민이고 살판나는 것은 재벌과 기득권 층이다”라며 “가계부채 1200조원, 국가부채 약 200조원, 비정규직 800만 명, 노인 자살률 OECD 국가 중 1위, 청년 4명 중 1명이 실업상태, 최악의 빈부격차와 사회적 불평등을 이번 총선에서 바꿔야 한다”고 주장했다.
박 예비후보는 이어 “야당도 서민을 지키고 민주주의 후퇴를 막는 역할을 못하고 새누리당에 끌려 다니기 바빴다”며 “기득권에 안주하고 편안한 길을 선택했다. 반성해야 한다”고 촉구했다.
박 예비후보는 “이번 선거에서 승리해 사회적 약자의 처지와 고통에 공감하는 일꾼이 되어 서민을 살리고 대덕의 미래를 바꾸는 선량이 되겠다”고 호소했다.
박 예비후보는 이날 공약으로 3대 정책과제와 25개 공약을 발표했다.
3대 정책과제는 ▲서민이 잘 사는 세상 ▲안전하고 정의로운 복지국가 ▲대덕의 미래를 바꾸겠다는 내용이다.
또 공약사항은 ▲충청권광역철도망 조기착공 ▲대덕구청사 이전 ▲대전산업단지 정비사업 ▲장동 탄약사령부 이전 및 종합 휴양 레처타운 유치 ▲주거환경 개선사업 합리적 추진 ▲취업형 마이스터고 신설 등 부족한 고교 신설 및 교육 경쟁력 강화 등을 내세웠다.
저작권자 © 세종TV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