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다음 달 2일부터 6월까지 사진작품 전시회 개최 -
대전 동구(구청장 한현택)는 건강과 기부를 통한 소통과 나눔의 상징적인 공간 창출을 위해 제2회 건강계단 작품 전시회를 오는 6월까지 개최한다고 25일 밝혔다.
구에 따르면, 보건소 지하 2층부터 지상 3층까지 조성된 통통(通通) 건강계단에 사진작품 20점을 전시하여, 판매 수익금 일부를 천사의 손길에 기부하는 등 이웃사랑 실천에 앞장설 것이라고 전했다.
이번 전시회는 한국사진작가협회 및 동구청 사진 동호회 회원 7명이 참여 한 폭의 그림 같은 비경(祕境) 등을 작품에 담아내 솜씨를 유감없이 뽐낼 예정이며, 작품 판매금액이 5만 원을 초과할 경우 초과된 금액 전액을 천사의 손길에 기탁할 계획이다.
특히, 지난 제1회 전시회에 참여했던 3명의 작가들이 이날 구청을 방문 판매 수익금 130만 원을 천사의 손길에 기부하여 의미를 더했다.
구는 전시회가 단순 일회성 행사에 그치는 것이 아닌 다양한 작가들의 참여 및 활성화를 통해 동구만의 특색 있는 문화공간으로 자리매김 하도록 노력한다는 방침이다.
김제만 보건소장은 “건강증진과 기부를 통한 이웃사랑을 실천하는 좋은 취지로 진행되는 만큼 건강계단 작품 전시회에 주민들의 많은 관심과 참여를 바란다”고 당부했다.
이번 전시회는 오는 6월 초까지 계속되며 작품 판매와 관련된 자세한 사항은 동구보건소(☎636-7629)로 문의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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