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도 제2기 대학생 정책기자단 해단
상태바
충남도 제2기 대학생 정책기자단 해단
  • 송동호 기자
  • 승인 2016.03.01 22:48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대학생들의 눈높이에서 도정을 바라보고 이들의 참신한 정책 아이디어를 도정에 접목하기 위한 제2기 대학생 정책기자단이 정책제안을 끝으로 활동을 마무리했다.

충남도는 26일 도청 휴게실인 ‘내포마루’에서 안희정 지사와 각 부서장, 기자단 등 30여 명이 참가한 가운데 제2기 대학생 정책기자단 해단식을 가졌다고 밝혔다.

대학생 26명으로 구성된 제2기 대학생 정책기자단은 대학생들이 도의 주요정책을 직접 경험하고 대학생의 입장에서 정책 아이디어를 제안하기 위한 모임으로 지난해 9월에 출범했다.

대학생 정책기자단은 지난 6개월간 경제·문화관광·농어업·복지보건·환경 등 5개 팀으로 나눠 활동을 수행했으며, 백제문화제·청년벤처기업 등 정책현장을 취재하고 도정을 모니터링해 총 24건의 기사를 작성했다.

특히 이날 해단식에서는 그간의 활동을 총정리하고 대학생의 시각에서 정책을 제안하는 의미에서 5개 팀별로 정책제안 발표를 진행해 눈길을 끌었다.

도는 안희정 충남지사는 물론, 교육법무담당관, 친환경농산과장, 환경관리과장 등 관련 부서장이 함께 참여해 대학생 정책기자단의 제안을 경청하고 이를 도정에 반영할 수 있는 방안을 함께 모색했다.

    

팀별 정책제안 발표는 ▲경제-청년창업자를 위한 직거래 전자쇼핑몰 ▲문화관광-대학생이 제작하는 충남여행 콘텐츠 ‘트레블 메이커’ ▲농어업-SNS를 활용한 농촌체험 ‘Seed Mate’ ▲복지보건-건물임대를 활용한 소규모 서울 충남학사 ▲환경-앙케이트 쓰레기통을 활용한 깨끗한 축제현장 등의 순서로 진행됐다.

이날 발표된 정책제안은 6개월간의 대학생 정책기자단 활동을 통해 매우 구체적이고 실현성이 높아 정책현장에 즉각 적용이 가능하다는 평가를 받았다.

안희정 지사는 대학생들의 도정참여와 참신한 아이디어 제안에 고마움을 표하며 “대학생 정책기자단의 제안을 면밀히 검토해 도정에 반영할 수 있도록 할 것”이라고 약속했다.

한편, 지난 1기 대학생 정책기자단의 정책제안 가운데 도내 청년들에게 지역의 강소기업을 알리기 위한 ‘강소기업 분석대회’는 도 경제산업실에서 올해 사업 시행을 검토하고 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주요기사
이슈포토
  • [김명수 칼럼] 노란 봉투법은 법치의 진전이며, 상식의 회복이다
  • [김명수 칼럼] 노비 근성, 21세기 대한민국을 좀먹는 그림자의 뒤안길
  • [김명수 칼럼] AI 이전과 AI 이후, 대한민국의 선택은?
  • 노동정책, 이념이나 감정이 아닌 현실과 전문성으로 풀어나가야 한다
  • [김명수 칼럼] 지금 우리에게 필요한 것은 “좋은 리더”가 아니라 “위대한 리더”다
  • 검찰의 수사권과 기소권 분리, 형식적 정의를 위한 뿌리인가, 아니면 실질적 혼란의 전조인가
    • 본사 : 세종특별자치시 한누리대로 1962 법조타운B 502호 (Tel : 044-865-0255, Fax : 044-865-0257 )
    • 서울취재본부 : 서울시 서초구 방배동 2877-12,2층 전원말안길2 (Tel : 010-2497-2923)
    • 경기취재본부 : 경기도 고양시 덕은동 덕은리버워크 B동 1213호 (Tel : 070-7554-1180)
    • 대전본사 : 대전광역시 유성구 계룡로 150번길 63 201호 (Tel : 042-224-5005, Fax : 042-224-1199)
    • 법인명 : (유)에스제이비세종티브이
    • 제호 : 세종TV
    • 정기간행물 등록번호 : 세종 아 00072
    • 등록일 : 2012-05-03
    • 발행일 : 2012-05-03
    • 회장 : 지희홍
    • 사장 : 배영래
    • 발행·편집인 : 황대혁
    • 청소년보호책임자 : 황대혁
    • Copyright © 2025 세종TV. All rights reserved. mail to dae129@naver.com
    ND소프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