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불어민주당 강래구 동구 국회의원 예비후보가 2일 오후 2시 선거사무소에서 출마 기자회견을 열고 “낡은 정치를 개혁하고 빚더미 동구를 살기 좋은 동구로 만들겠다”며 출사표를 냈다.
강래구 예비후보는 이날 “박근혜 정부 들어 서민의 장바구니는 더욱 가벼워지고, 비싼 대학등록금에 학업을 중단하고 군 입대하는 학생들이 매년 늘어나고 있으며, 졸업을 해도 제대로 된 직장에 취업하지 못해 미래 없는 하루를 살고 있다”며 “대기업 편향의 경제구조 고착이 대한민국의 위기를 가져왔다. 정치를 바꾸고 새롭게 탈바꿈해 새 경제를 위한 강한 정통 야당을 만들기 위해 출마한다”고 밝혔다.

강 예비후보는 이어 ▲재정문제를 해결해 동구의 삶의 질을 높이고 ▲주거환경개선사업을 통해 쾌적하고 살기 좋은 동구를 만들며 ▲시립종합병원 동구 유치를 실현해 동구민의 건강을 책임지고 ▲철도박물관을 유치해 역세권을 새롭게 탈바꿈하고 건강을 책임지며 ▲대청호 녹색관광벨트 조성으로 동구민이 ‘힐링’ 할 수 있는 휴식 공간을 만들겠다고 약속했다.
강 예비후보는 “이 모든 것은 혼자 힘으로 이룰 수 없고 동구민의 힘을 모아달라”며 “동구민과 함께 정치를 바꾸고 동구를 바꿔 승리로 보답 하겠다”고 호소했다.
한편, 이날 강 예비후보의 출마 기자회견에는 송행수 중구 예비후보를 비롯해 황인호 대전시의회 부의장, 윤기식 대전시의원, 이나영·송석범·박민자 동구의원, 김정태·이강호 전 동구의회 의장, 이희관 전 동구청 자치행정국장을 비롯해 관변단체와 자생단체장 등이 참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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