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이해찬 국회의원이 야권연대와 관련해 “반드시 해야 한다”는 의견을 밝혔다.
이 의원은 3일 세종시청에서 가진 출마 기자회견에서 “전반적으로 야권연대가 이뤄지면 야당이 선전하고 안하면 참패를 해왔다”며 “18대 총선에서 안해 전체 의석이 80석까지 줄었었고, 19대는 주도적으로 야권연대를 이뤄내 140석이 넘었다”고 설명했다.
이 의원은 “현재 야당이 세 개로 나눠져 있는데, 야권연대가 안되면 지난 18대 국회처럼 된다”며 “반드시 해야 된다”고 밝혔다.
이어 “기간이 한 달 정도 남아 야권연대가 얼마나 순조롭게 될지 걱정이 많다”며 “충청권은 야당 지지도가 높고 후보자가 많지 않아 수도권보다 덜하지만 여기도 이뤄내야 한다”고 말했다.
특히 “지난번에 선진당과 한나라당이 통합한 반면 야권은 나눠져서 판세가 더 좋지 않다”고 우려했다.
하지만 국민의당 안철수 대표는 이에 반대하는 모양세라 더불어민주당이 바라는 야권연대가 어느 수준까지 이뤄질지 불투명한 상태다.
저작권자 © 세종TV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