설동호 교육감이 오는 8일(화) 줄어드는 시내버스 이용객 확보를 위해 대전시에서 추진 중인 ‘기관장 시내버스 출근 릴레이 캠페인’에 동참하면서 대중교통을 이용하는 학생들의 등·하교 여건을 직접 점검한다고 밝혔다.
캠페인은 오피니언 리더층이 솔선수범 해 ‘시민의 발’인 시내버스를 이용에 시민들의 동참을 유도하기 위하여 추진되고 있는 사항으로, 교육행정 기관 및 각 급 학교의 교직원들의 대중교통 이용 분위기 확산에 앞장서는 의미를 주고 있다.
특히, 대중교통을 이용하는 학생들의 등·하교 시 불편사항이나 개선할 사항도 직접 둘러보기 위해 자택에서부터는 지하철을 이용하고 중간에 시내버스로 갈아타고 교육청까지 출근하면서 시민의 의견도 청취할 계획이다.
설동호 교육감은 시내버스 노선을 정할 때 학교에 가깝게 정류장을 설치하는 등 학생을 배려한 교통정책의 필요성을 강조하며, “교직원들과 함께 시민 여러분들께서도 시내버스 등 대중교통 이용에 적극 참여하면서 학생들의 등·하교 시 개선할 사항이 있는지도 같이 고민해 주셨으면 한다”고 말했다.
또한, 대전시교육청 임태수 총무과장은 “교통체증으로 낭비되는 사회적 비용을 줄이기 위해 교육행정기관과 각 급 학교의 교직원이 시내버스 등 대중교통 이용 활성화에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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