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민과 함께하는’ 개통... 대전도시철도, 무사고 10주년 기념식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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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민과 함께하는’ 개통... 대전도시철도, 무사고 10주년 기념식 개최
  • 김창선 기자
  • 승인 2016.03.17 23: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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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도시철도공사(사장 차준일)는 16일 월평동 본사 강당에서 권선택 대전 시장, 박은미 명예시장, 김종천 시의회 산업건설위원회 위원장, 김광희 초대사장을 비롯한 내빈과 임직원 등 25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대전도시철도 개통․무사고 10주년’ 기념식을 가졌다.

기념식에는 도시철도 최다이용 고객, 대전지하철 탁구 시민 동호회, 노인도우미, 도시철도 시민 안전지킴이(모니터), 사회복무요원, 일반시민 등 다양한 계층의 시민들이 참석했다
  
대전도시철도는 2006년 3월 16일에 1호선 1단계구간 12개 역, 전동차 84량, 운행거리 12.4㎞, 하루 승객수 3만5천명으로 출발했다. 지금은 1호선 22개 역 운행거리 22.6㎞, 하루 승객수 11만1천명으로 3배가량 증가했다.          

지난 10년간 대전도시철도가 달린 거리는 지구를 400바퀴 돈 것과 같은 1천650만㎞에 달한다. 누적 승객은 3억3천7백6십 만명으로 집계됐다.

이날 기념식은 식전공연에 이어 홍보영상물 시청, 유공자 포상, 내빈 축사, 시민께 드리는 다짐, 떡 케익 커팅, 희망플랜 날리기 순으로 진행됐다.

지난 1월 고객감사 이벤트로 선정된 도시철도 최다 이용고객 정주리, 배재희, 이정범, 양시진, 송치현씨는 대중교통 이용하기 활성화 정책에 기여한 공으로 시의회 의장상을 받았다.

    

권선택 시장은 축사에서 “현재 대전시가 추진하고 있는 도시철도 2호선 트램과 충청권 광역철도는 도시철도 1호선과 함께함으로써 시너지 효과를 거둘 수 있다”면서 개통․무사고 10주년을 맞는 대전도시철도가 더욱더 시민에게 사랑받을 수 있도록 노력해 달라고 당부했다.

대전도시철도 차준일 공사 사장과 노재준 노동조합 위원장은 안전한 도시철도, 시민에게 사랑받는 도시철도로 재 도약 하기 위해 시민께 드리는 다짐문을 낭독하고 시민을 대표하는 권선택 시장에게 다짐문을 전달했다.

기념식은 행사에 참여한 내빈, 임직원, 시민들이 도시철도의 발전을 염원하고 푸른 도시 대전의 미래를 희망하는 메시지를 적은 노란 종이 비행기를 날리면서 성황리에 종료되었다.

공사 차준일 사장은 기념사를 통해 "지난 10년간 대전도시철도를 격려하고 성원해 주신 시민께 감사 드린다"면서 "전 임직원이 새로운 비전과 전략으로 개통 25주년에 되는 2030년까지 수송인원 30만명, 운송수입 1000억원, 무사고 25년을 달성하고 대전도시철도가 대중교통 중심도시로 도약할 대전의 백년지대계 사업과 함께 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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