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의당 대전시당 창당, 한현택·신명식 위원장 선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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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의당 대전시당 창당, 한현택·신명식 위원장 선출
  • 이종수 기자
  • 승인 2016.03.19 23: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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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의당 대전시당 창당대회가 19일 오후 1시 대전 동구국민체육센터에서 열린 가운데 한현택(최고위원)․신명식(창당준비위원장) 공동시당위원장이 선출됐다.

 

 
한현택 시당위원장은 “창당된지 불과 40여일 만에 국회 원내 교섭단체를 만들었다. 우리 국민의당에 국민이 바라는 염원이 담겨진 것”이라며 “(대전시당이)창당됐다. 중원에서 불길같이 이는 횃불이 전국을 뒤덮을 것”이라고 분위기를 띄웠다.

 신명식 시당위원장은 “보수정부 10년의 무능을 심판하고 새로운 정부를 실현해야 한다”며 “야당이 있으나 무엇을 하는지 모른다. 양당체제의 기득권을 유지하는데 연연하고 있다”고 비판했다.

 신 위원장은 이어 “국회의원은 넘쳐나는데 정치는 없다. 모든 문제의 원인이 바로 정치다. 이 문제를 해결할 책임 또한 정치에 있다”며 “정치가 개혁돼야 한다. 새로운 정치가 필요하다. 국민의 당이 정치를 개혁하겠다”고 선언했다.

 이날 대전시당 창당대회에는 국민의당 안철수 상임공동대표, 이상돈 선대위원장, 한현택·신명식 공동시당위원장, 선병렬(동구)·유배근(중구)·김창수(대덕구)·이동규(서구을)·김흥규(서구갑)·김학일(유성구을) 예비후보, 대한노인회 대전동구지회장 및 임원, 당원 등이 참석해 자리를 가득 메웠다.

 

안철수 공동대표는 축사에서 “창당 선언 후 가장 먼저 방문한 곳이 이곳 대전”이라며 “창당 대회를 대전에서 하는 대한민국 역사상 전무후부한 일을 했다. 수도권과 지방의 격차를 누구보다 잘 알기에 이곳 대전에서 중앙당 창당대회를 한 것”이라고 설명했다.

    

 안 대표는 이어 “양당체제의 폐해를 바로잡고자 국민의당이 만들어졌다. 한국은 위기상황인데 왜 문제가 풀리지 않는가. 세계적 인물이 많은데도 왜 해결 못하는가”라고 의문을 제기하며 “이는 기득권 양당체제 때문”이라고 밝혔다.

 안 대표는 또 “기득권 양당은 문제 해결에 관심이 없다. 반대만 하면 반사이익을 얻을 수 있기 때문”이라며 “반대만 하는 체제를 그대로 둘 것인지 3당 체제로 해결점으로 찾을 것인지 현명한 국민이 선택해줄 것으로 믿는다”고 말했다.

 안 대표는 “빈부 세대 지역 등 수많은 격차가 있다”며 “특히 지역격차를 풀기위해 국민의당은 사명감으로 최선을 다하고 있다”고 소개했다.

이날 국민의당 대전시당 창당과 함께 국회 교섭단체로 등극한 국민의당이 이번 총선에서 얼마나 시민의 관심을 끌어모을 지 관심이 모아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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