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새누리당 서구을 경선에서 탈락한 김인태, 윤석대, 이규태, 조성천 예비후보가 지난 17일 이재선 후보를 지지하는 기자회견을 했다.
이들은 이날 이재선 후보 선거사무소에서 '정치1번지 서구을 새누리당 이재선 후보 승리를 위한 지지선언' 기자회견을 열고, 이재선 후보가 반드시 승리해 야당에 내준 정치1번지를 재탈환 하여 지역발전을 이루고, 대전 선거구 압승을 위한 선도적 역할을 다할 것이라고 밝혔다.
먼저, 김인태 예비후보는 이재선 후보의 당선을 위해 최선을 다할 것을 약속했고, 경선 경쟁을 벌였던 윤석대 예비후보는 경선과정의 소회를 밝히며 지역민의 민의에 따라 이재선 후보가 새누리당 후보로 선택된 것에 대해 겸허히 받아들이며, 박근혜 정부의 성공을 위해 이번 총선에서 나름 역할을 다할 것을 다짐했다.
이규태 예비후보는 예비후보 활동 기간의 땀과 노력이 당의 발전을 위한 밑거름이 됐을 것이라며 새누리당 이재선 후보의 필승을 위해 힘을 모으기로 했다. 조성천 예비후보도 15대 국회 이후 한 번도 집권당인 새누리당이 국회의원을 배출하지 못했다며 이번이야 말로 꼭 새누리당 국회의원을 당선시키자고 말했다.
한편, 새누리당 공천관리위원회 결정에 따라 대전 서구을 선거구는 지난 12일부터 전화 여론조사 경선을 실시해 15일 이재선 후보를 최종 공천확정 했다. 따라서, 이날 지지선언 자리는 경선에 참여했던 4명의 예비후보자와 이재선 후보가 대전의 정치 1번지 서구을 선거구에서 승리하기 위해 가진 자리이다.
이재선 후보자는 지난 몇 달 간 경선 과정의 노고를 격려하며, 경선결과에 깨끗이 승복하고 한마음으로 힘을 모아준 것에 대해 승리로 보답하겠다며 감사의 뜻을 표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