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종준(새누리당) 세종시 국회의원 예비후보가 22일 첫 공약발표회를 열고 ▲선진국형 교육 적극 도입 ▲교육시설 대폭 확충 ▲교육복지 환경 획기적 개선 등의 분야별 공약을 공개했다.
먼저, 선진국형 교육 도입과 관련해 박 후보는 “▲키즈케어센터를 설립해 24시간 보육과 경제, 과학, 취미 등 직업체험 형태의 놀이교육 공간을 만들고, 어린이도서관과 공연장 등 문화공간도 준비해 세종시를 대표하는 육아친화도시의 랜드마크로 만들겠다”고 말했다.
또 ▲선진국형 안전체험관 건립 ▲숲유치원 설립 ▲외국계 대학 유치 등을 언급했다.
두 번째, 교육시설 확충과 관련해 박 후보는 ▲조치원 서남부권에 중학교 신설 ▲신도심 과밀지역에 초중등학교 설립 ▲국공립 유치원 등 보육시설 확충을 내세웠다.
보육시설 확충과 관련해 박 후보는 “지난해 11월 진행된 세종시 공립유치원 신입원아 추첨에서 1500여명이 탈락해 어린이집이나 다른 도시의 유치원으로 가야 하는 형편”이라고 설명하며 “어린이집 교사들도 최저수준에도 못미치는 조건에서 일하는 경우가 많아 시설과 운영비에 대한 정부지원이 반드시 이뤄져야 한다”고 밝혔다.
또 생활권별 ▲소규모 마을어린이도서관 건립을 지원하겠다는 계획도 언급했다.
세 번째, 교육복지 환경 개선과 관련해 박 후보는 ▲어린이집 누리과정 보육비 지원 법제화 ▲공공산후조리원 설립 ▲어린이종합의료센터 유치 등을 공약했다.
어린이집 누리과정 보육비 지원과 관련해 박 후보는 “낮은 출산율은 국가의 장래를 어둡게 한다. 출산 문제는 국가가 최대한 뒷받침해야 한다”며 “누리과정은 운영방식보다 책임의 문제인 만큼 국가가 완전히 책임져야 한다”고 주장했다.
또 공공산후조리원에 대해 박후보는 “산후조리원을 2주 이용하는데 일반실 기준 평균 2백만 원이 넘는다”며 “산모와 가족이 안심하고 쾌적한 산후조리가 가능토록 국가가 책임져야 한다”고 말했다.
어린이 종합의료센터와 관련해 박 후보는 “1년 365일 24시간 쉬지 않고 문을 열어 영유아들의 응급상황에 보다 신속하게 대처하는 어린이 전문 병원을 운영하겠다”며 “수준 높은 의료서비스를 통해 아이를 양육하는데 큰 도움이 될 것”이라고 설명했다.
박종준 예비후보는 “고향 세종시의 발전을 위해 불쏘시개가 되겠다”며 “아이의 미래를 위해 수도권 인구가 세종시로 내려오는 날을 앞당기겠다”고 약속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