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의당 대전시당 현판식 및 선대위 출정식 개최
상태바
국민의당 대전시당 현판식 및 선대위 출정식 개최
  • 박종신 기자
  • 승인 2016.03.28 00:27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국민의당 대전시당 현판식 및 선거대책위원회 출정식이 27일 오후 1시 동구 대전로 930(삼성동)에 마련한 시당에서 진행됐다.

이날 시당사 앞에서 진행된 현판식에는 한현택·신명식 공동시당위원장과 총선 후보자들이 참석해 현판 제막식을 함께 진행하며 다가오는 총선 승리의 결의를 다졌다.

한현택 시당위원장은 "국민의당 대전시당의 상징 표시는 사람인자를 형상화 해 만든 모양"이라며 "국민의당이 사람을 위한 정당이란 의미를 담고 있다"고 설명했다.

이어 5층에 마련된 당사에서는 선거대책위원회(이하 선대위) 출정식이 진행됐고, 이번 선거를 이끌어갈 조직의 위원장들을 위촉하고 임명장을 수여했다.

이번 선거를 이끌어 갈 명예선거대책위원장에 이대형(전 대전시장 후보), 윤기한(전 충남대학교 대학원장), 조준호(전 대전일보 사장, 전 대전시 부시장) 씨가 위촉됐다.

선거대책위원장에는 신명식(시당위원장), 장순식(국민의당 원자력안전특별위원회 위원장, 원자력안전기술원), 전철수(전 철도시설관리공단 상임이사), 장현자(전 대전여성정치네트워크 대표)를 위촉했다.

선거대책본부장에는 신명식 시당위원장, 선거대책 부본부장에는 심현보 동구의원, 조직관리 부본부장은 신현관 전 유성구의회 의장이 맡았다.

대변인은 문중원 노무사를 임명했고, 부대변인은 임재현 사회복지학 박사가, 여성위원장에는 서진희 전 서구을 예비후보가 맡았다.

 

이외 자문위원단과 각급 위원회 위원장, 선거대책위원, 청년위원 등 모두 333명의 위원들을 위촉했다.

신명식 선대위원장은 인사말에서 "경제, 사회, 남북관계 문제 등 하루하루 고통스럽고 불안한 상황에서 이 모든 문제는 결국 정치가 해결해야 한다"며 "하지만 한국 정치가 제대로 돌아가지 않고 있다. 국민은 정치에 대한 혐오까지 갖고 있다"고 문제를 제기했다.

신 위원장은 이어 "한국 정치를 4.13 총선을 통해 바꿔야 한다. 이것이 국민의당이 출범한 이유이고 정치적 목표"라며 "늦게 출범하고 준비가 미흡하지만 우리 가슴속 열정과 진정성으로 극복하고 새로운 정치, 개혁된 정치를 여러분 앞에 내놓겠다"고 밝혔다.

이날 시당은 모두 333명의 선거대책위원을 위촉했다. 신 위원장은 이에 대해 "기호가 3번이고 3번은 지난 10여년 역사 속에서 대전 충청의 사람들이 가장 아끼고 사랑해줬던 번호"라며 "기호 3번이 이번 총선에서 다시 일어서고 우뚝 서서 새로운 정치의 녹색바람을 일으키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문중원 대변인은 시당 차원의 공약으로 ▲국립철도박물관 유치 및 철도복합타운 건설 ▲대전의료원 유치 ▲대청호, 식장산, 만인산 관광벨트 조성 ▲소제구역 내 송자고택 주변 ‘역사공원’조성 ▲낙후지역 재개발 사업 등 적극 추진 ▲서대전역 KTX 증편 및 호남선 직선화 ▲충청권 광역철도망 조기 착공 ▲대전 전지역을 아우르는 도시철도망 추진 ▲국제컨벤션센터 건립 ▲‘수소에너지 집적화단지’ 건립 ▲충남도청사 이전부지 조기 국비매입 ▲국방클러스트 추진 ▲국공립 보육시설 확충 및 균형배치 ▲대전지역인재의 취업의무제 및 할당제 추진 ▲지역 소상공인 지원 사업 추진 ▲깨끗한 아파트 관리 문화 조성 추진 ▲사회적 약자를 우선 배려하는 시책 추진 등 17가지를 발표했다.

    

 

이어 총선 후보들이 공약을 발표했다.

동구 선병렬 후보는 ▲대전역 일대 철도복합타운 건설 ▲이사동 한옥 문화단지 조성 ▲대전 남부터널도로 건설 ▲대전시립의료원 건립 ▲영화 애니메이션 팩토리(수작업공장) 조성 등을 밝혔다.

중구 유배근 후보는 ▲국립디지털박물관 ▲중구 노인복지관 ▲유등천 우안도로 건설 등을 간단하게 설명했다.

서구갑 김흥규 후보는 "각 당의 공약이 거의 비슷하나 호수공원과 관련해서는 황당한 공약이 많다"며 "그린벨트 지역에 토목건설을 한다는 건 국토부도 말이 안된다고 한다"고 문제를 제기했다.

김 후보는 이어 "호수공원을 안하겠다는 것이 아니라 있는 시설을 잘 활용해 자연과 인간이 함께 살 수 있는 문화를 만들자는 공약을 하겠다"고 설명했다.

또 대전교도소 이전문제에 대해서도 여러 기관과 협의해 이전하겠다고 공약했다.

서구을 이동규 후보는 "독립유공자와 6.25 참전용사, 민주화 투사, 베트남 참전용사, 경찰소방공무원 및 그 후손들이 영원히 행복하게 살 수 있는 복지 정책을 만들겠다"며 "나라가 강대국이 되어야 한다. 나라를 위해 죽을 각오가 되어 있다. 안중근 의사처럼 이동규 의사가 되겠다"고 소리 높여 호소했다.

이 후보는 또 ▲지방대학 졸업생의 10% 범위 내에서 국외 유학 ▲어린 학생들의 글로벌 마인드를 위한 한 달 간 의무적 어학연수 등을 공약했다.

유성갑 고무열 후보는 ▲국민 파면제 도입 ▲문화가 있는 유성 전통시장으로 개선 ▲대덕연구단지 전문 인재를 위한 학과 설립 및 연구단지 인턴제 도입 ▲2층에 있는 복지시설 1층으로 재정비 및 어르신 전용 체육관 마련 등을 공개했다.

대덕구 김창수 후보는 ▲국회 분원이 아닌 국회 자체 이전 추진 ▲국제과학벨트사업, IBS 등 대전 거점지구 사업 조속 추진 ▲대전산업단지 재생사업 본격 추진 및 대화 1, 2공단 주변 주거환경 개선사업 추진 ▲충청권광역철도망 구축사업 대덕구 지역 접근성 향상 등을 밝혔다.

각 후보들은 별도의 시간을 마련해 구체적인 공약 발표의 시간을 가질 예정이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주요기사
이슈포토
  • 대통령 윤석열이여, 더 이상 이재명의 꼼수에 속지 말라
  • 목민(牧民)의 방법을 알고 실천한 안철수 의원
  • 자신의 눈에 있는 '대들보'를 먼저 보라
  • 어르신들을 지극정성으로 섬기는 갈마아파트 부녀회
  • 국민의힘에 警告함
  • 【YBN TV】2024, 제11회영산강유체꽃대축제
    • 본사 : 세종특별자치시 한누리대로 234 (르네상스 501호)
    • Tel : 044-865-0255
    • Fax : 044-865-0257
    • 서울취재본부 : 서울시 서초구 방배동 2877-12,2층(전원말안길2)
    • Tel : 010-2497-2923
    • 대전본사 : 대전광역시 유성구 계룡로 150번길 63 (201호)
    • Tel : 042-224-5005
    • Fax : 042-224-1199
    • 공주취재본부 : 공주시 관골1길42 2층
    • Tel : 041-881-0255
    • Fax : 041-855-2884
    • 중부취재본부 : 경기도 평택시 현신2길 1-32
    • Tel : 031-618-7323
    • 부산취재본부 : 부산광역시 동래구 명안로 90-4
    • Tel : 051-531-4476
    • 전북취재본부 : 전북 전주시 완산동 안터5길 22
    • Tel : 063-288-3756
    • 법인명 : (사)한국불우청소년선도회
    • 제호 : 세종TV
    • 정기간행물 등록번호 : 세종 아 00072
    • 등록일 : 2012-05-03
    • 발행일 : 2012-05-03
    • 회장 : 김선용
    • 상임부회장 : 신명근
    • 대표이사: 배영래
    • 발행인 : 사)한국불우청소년선도회 대전지부
    • 편집인 : 김용선
    • 청소년보호책임자 : 김선규
    • Copyright © 2024 세종TV. All rights reserved. mail to dae129@naver.com
    ND소프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