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누리당 대전시당 선대위 발족 및 공약 발표
상태바
새누리당 대전시당 선대위 발족 및 공약 발표
  • 박종신 기자
  • 승인 2016.03.28 21:54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새누리당 대전시당이 27일 시당 강당에서 121명으로 구성된 선거대책위원회를 발족하고 각 후보들의 정책공약을 공개했다.

상임선대위원장은 정용기 시당위원장이 맡았고, 박성효·염홍철 전 대전시장은 선대위원장을 맡았다.

또 이양희 전 국회의원, 강희명 고문 등 8명을 상임고문에, 조상환 고문 등 31명을 선대위 고문에 위촉했다.

정용기 시당위원장과 염홍철·박성효 전 대전시장, 남충희 전 경기도 부지사, 육동일 충남대 교수, 이장우 국회의원을 비롯한 7명의 후보 등 모두 11명을 선대위원장으로 각각 초빙했다.

 

선대위 부위원장에는 최충규 전 대덕구의회 의장(수석부위원장)과 강병호 홍명요리학원 원장 등 27명을, 공동선대본부장에는 강영환 전 국무총리 공보협력비서관 등 11명을 임명했다.

또 박희조 시당 사무처장을 상황실장에 임명하는 등 모두 33명을 각 분야별 선거대책위원으로 소임을 맡겼다.

정용기 상임선대위원장은 이날 발대식 출정사를 통해 “이번 선거는 나라와 국민을 위한 경제살리기 세력과, 경제민주화라는 미명아래 경제관련 법안 등을 발목 잡는 세력을 놓고 어느 쪽을 선택할 것인가를 묻는 선거이다. 또 북한 핵문제를 해결해 민족번영의 길로 나가자는 세력과, 나라와 민족을 파멸로 이끄는 북한 핵개발에 자금을 대는 세력을 구별하는 선거”라며 “답과 명분은 분명히 새누리당에 있다”고 분발을 촉구했다.

정 상임위원장은 또 “대전·세종·통합청주의 메갈로폴리스를 구축해 충청발전의 호기로 삼는 세력과, 구체적 충청권 발전담론 없이 반대만을 일삼고 정치적 재미만을 추구하는 세력을 놓고 판단을 구하는 선거”라며 “‘뭉치면 살고 흩어지면 죽는다’는 답이 나와 있는 만큼 모두의 참여로 7석 모두를 차지하는 승리를 쟁취하자”고 촉구했다.

염홍철 선대위원장은 격려사를 통해 “미국 클린턴 대통령은 경제문제 해결 방안으로 대통령에 당선된바 있고, 이정현 새누리당 의원도 지난 2014년 보궐선거에서 지역경제문제로 당선의 계기를 찾았다”며 “거대담론보다는 대전에 맞는 경제활성화 정책을 제시해야 할 것”이라고 조언했다.

박성효 선대위원장도 “요즘 최고의 드라마 ‘태양의 후예’는 대전 출신 주연배우 송중기만이 잘해서 되는 것이 아니라 출연진과 연출진 등 많은 사람들이 보이지 않는 곳에서 뒷받침을 하기 때문에 인기를 얻고 있다”며 “이번 선거도 후보만 잘한다고 해서 승리를 담보할 수 없고 당원동지들이 적극적으로 지지하고 이끌어야 가능하다”고 분발을 촉구했다.

재선에 도전한 동구 이장우 후보는 "20대 총선은 19대 국회 내내 국회선진화법을 무기로 민생을 발목잡고 국정을 흔들며 일자리 창출을 방해한 야당 심판 선거"라며 "충청 정치세력이 중심세력으로 거듭나야 하기 때문에 대전에서 7석 전석을 석권해야만 미래 충청발전의 희망이 있다"고 강조했다.

중구 이은권 후보는 "주민과 당원 뜻을 받들어 죽을 각오로 혼신의 노력을 다하겠다"며 첫 배지에 대한 의지를 피력했다.

서구 갑지역의 이영규 후보는 "대전의 자갈밭인 서구 갑에서 12년 동안 일궈 호밀과 보리를 심을 수 있게 됐다"며 "남쪽에서 올라오는 야당 바람을 확실하게 차단하겠다"고 날을 세웠다.

    

서구을 이재선 후보는 "시민들이 시장, 구청장, 국회의원을 야당에 줬음에도 대전에 이득을 주지 못했다고 깨우치고 있다"며 "힘 있는 여당 국회의원이 당선되고, 7석 모두를 석권해야 대전을 발전시킬 수 있다고 홍보하자"고 호소했다.

진동규(유성 갑) 후보는 “대학가에서 일자리 창출은 여당만이 할 수 있다고 말하면서 많은 지지를 보내고 있다”며 “주민들도 야당출신을 모두 뽑았더니 손해만 보고 있으니 이제는 변해야 한다고 말한다”며 유성발전의 적임자를 자임했다.

김신호(유성 을) 후보는 "총선 승리를 위해 주민들의 목소리에 귀를 기울이면서 읍소하고 있다"면서 "진동규 후보와 함께 20년 야당의 벽을 확실하게 깨겠다"고 강한 승리의욕을 보였다.

이날 선대위 발대식에서는 각 후보별로 중점 실천할 공약 3개씩 모두 21개의 전략공약을 발표하고, 실천을 약속하는 자필 서명식을 가졌다.

 

대덕구 정용기 후보는 대덕의 획기적 발전과 소외감 해소를 위해 △갑천고속도로 통행료 폐지 △충청권광역철도 조기착공 및 개통 △회덕동 그린벨트 해제 및 구청이전 등 대덕의 중앙부 개발 등을 새 국회에서 집중적으로 추진하기로 했다.

동구 이장우 후보는 제19대 국회에서 확보한 국비 375억 원을 바탕으로 △홍도육교 지하화, 주거환경사업, 역세권개발 마무리 △철도박물관 유치, 대전시립병원 건립 지원 △도시철도 2호선 조기착공 및 1호선 판암-옥천 연장 등을 전략공천으로 내걸고 실천을 다짐했다.

중구 이은권 후보는 5대 도시 대전에 상징탑이 없는 점을 들어 △보문산 보문타워 건립 △구 도청사 뒷길 대전의 인사동거리로 조성 △유등천 우안도로 4차선 개설(안영동~오정동 농수산물시장) 등을 집중적으로 추진하기로 약속했다.

서구갑 이영규 후보는 그린벨트 해제실패로 무산된 △유니온스퀘어 재유치 △도안신도시 호수공원 조성, 시내버스 노선신설 △도마동 아파트 오수처리 악취해소 등을 전략공약으로 내걸고 낙후된 서구 서남부지역의 획기적 발전을 도모하기로 했다.

서구을 이재선 후보는 여자고등학교의 부족으로 진학난을 겪고 있는 학생과 학부모를 위해 △월평·둔산권 내 여자고교 추가 신설 △행정역사박물관 및 명품도서관 건립 △정부대전청사 유휴부지 2만 8천평 대전시로 이관 등을 중점적으로 실천할 명품공약으로 내세웠다.

유성갑 진동규 후보는 호남선 KTX 노선이 공주에 치우친 점을 들어 △KTX 노선유치 및 유성역 신설추진 △전국 화훼(춘란)경매·분재공판장 신설 추진△유성복합터미널 조기착공 등을 가장 중요하게 추진할 사업으로 꼽았다.

유성을 김신호 후보는 원자력연구원 내에 수십 년간 쌓아놓고 있는 방사성폐기물 문제와 관련해 △방사성폐기물 조속이전 및 원자력안전법 개정 추진 △국가과학교육특구 지정추진 △인공지능연구소 대덕연구단지 개발특구에 추진 등 대덕특구의 특성에 맞는 맞춤형 공약을 내걸고 지지를 당부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주요기사
이슈포토
  • 대통령 윤석열이여, 더 이상 이재명의 꼼수에 속지 말라
  • 목민(牧民)의 방법을 알고 실천한 안철수 의원
  • 자신의 눈에 있는 '대들보'를 먼저 보라
  • 어르신들을 지극정성으로 섬기는 갈마아파트 부녀회
  • 국민의힘에 警告함
  • 【YBN TV】2024, 제11회영산강유체꽃대축제
    • 본사 : 세종특별자치시 한누리대로 234 (르네상스 501호)
    • Tel : 044-865-0255
    • Fax : 044-865-0257
    • 서울취재본부 : 서울시 서초구 방배동 2877-12,2층(전원말안길2)
    • Tel : 010-2497-2923
    • 대전본사 : 대전광역시 유성구 계룡로 150번길 63 (201호)
    • Tel : 042-224-5005
    • Fax : 042-224-1199
    • 공주취재본부 : 공주시 관골1길42 2층
    • Tel : 041-881-0255
    • Fax : 041-855-2884
    • 중부취재본부 : 경기도 평택시 현신2길 1-32
    • Tel : 031-618-7323
    • 부산취재본부 : 부산광역시 동래구 명안로 90-4
    • Tel : 051-531-4476
    • 전북취재본부 : 전북 전주시 완산동 안터5길 22
    • Tel : 063-288-3756
    • 법인명 : (사)한국불우청소년선도회
    • 제호 : 세종TV
    • 정기간행물 등록번호 : 세종 아 00072
    • 등록일 : 2012-05-03
    • 발행일 : 2012-05-03
    • 회장 : 김선용
    • 상임부회장 : 신명근
    • 대표이사: 배영래
    • 발행인 : 사)한국불우청소년선도회 대전지부
    • 편집인 : 김용선
    • 청소년보호책임자 : 김선규
    • Copyright © 2024 세종TV. All rights reserved. mail to dae129@naver.com
    ND소프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