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용기 후보는 28일 오후 2시 선거사무소에서 5대 핵심공약, 10대 주요공약, 20개 대덕발전 공약 등 35개 공약과 7대 정책공약을 발표했다.
정 후보는 갑천도시고속도로 통행료 폐지와 관련해 “회덕 인터체인지 착공이 완공되면 갑천도시고속도로와 연결된다”며 “고속도로에서 나오자마자 갑천도시고속도로 통행료를 또 내는 것은 불합리하다”고 설명했다.
정 후보는 이를 통해 대전, 세종, 청주 메갈로폴리스(거대도시가 연결된 형태)를 형성하고, 원촌교의 교통정체 등에 효과를 발휘할 것으로 내다봤다.
정 의원은 이외 5대 핵심공약으로 ▲충청권광역철도 조기개통 ▲회덕IC 신설 ▲대화동과 둔산을 잇는 한샘대표 건설 ▲회덕동 그린벨트 해제 및 대덕구 중앙부 개발 등을 공개했다.
충청권광역철도에 대해 정 의원은 “지난 2007년 언론을 통해 제가 최초로 제안했던 사업”이라며 “내년 예산 수백억 원을 확보해야 한다. 여당 의원인 제가 이를 추진해 전철을 타는 대덕구 시대를 열겠다”고 밝혔다.
또 “오정역, 덕암역, 조차장역을 만들고 스마트트램, 충청권광역철도, 회덕IC를 통해 과거 정치중심지였던 대덕의 부활을 다시 이루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정 의원은 “대전산업단지 재생사업을 성공시키고, 대화동과 둔산을 잇는 가칭 한샘대교를 건설하면 둔산과 더불어 오정과 대화가 대전의 중심이 되고 지리적 가치도 올라가 서울의 가산디지털단지처럼 시장원리에 따라 업종도 변화하게 될 것”이라고 전망했다.
정 의원은 “회덕IC 추진 경과에 맞춰 회덕동 그린벨트를 해제해 기형적인 대덕구의 도시구조를 하나의 대덕구로 만들어 가겠다”고 밝혔다.
이날 정 의원이 밝힌 10대 주요 공약은 ▲와동~대청대교간 도로 개설 ▲헌도교~신구교 간 강변도로 개설 ▲대전-신탄진(목상동)-세종-서울 간 고속버스노선 신설 ▲장동에 생태문화공원 조성 ▲비래동~회덕(와동) 간 동부외곽 순환도로 개설 ▲도시철도 2호선 조기추진 및 중리네거리~회덕 구간의 스마트트램 추진 ▲오정동 환승전철역 신설, 법동 동양레미콘 이전 및 전철역(대화동, 법동) 건설 ▲오정동 공구상가 거리 이면주차장 확충 ▲송촌동 공영주차장 주차빌딩 건립 ▲원촌교 램프 교통체증 해소(1개 차로 추가건설) 등이다.
또 사업규모가 작거나 장기적인 추진이 필요한 공약으로 20개의 대덕발전 공약을 발표했고, ▲4050 자유학기제로 중장년 층의 응원, 중간시기 제2의 인생준비 ▲마더센터 설립, 엄마도우미 양성 ▲노인복지청 신설 ▲장애인콜택시의 광역이동 및 휠체어 탑승 가능버스 추진 등의 7대 정책공약에 대해서도 설명했다.
정용기 후보는 “대덕구가 그동안 개발에서 소외되어 개발할 것이 많다보니 개발분야 공약이 많다”며 “1년 반 동안 첫 단추를 꿰었는데 마무리도 잘 할 수 있도록 해달라”고 당부했다.
※ 정용기의 대덕발전 20개 공약
1. 남한제지 부지 도시개발 사업(2,300세대, 5,800명)
2. 쌍용양회 부지 도시개발 사업(835세대, 2,100명)
3. 금강 로하스 엘크루 아파트 건축(765세대, 2,600명)
4. 로하스 해피로드 완성(용호교 확장 등)
5. 대덕산업단지(엑슬루타워 아파트) 악취저감 대책 마련
6. 국방신뢰성시험센터 조기 완공
7. 오정동 위생처리장 이전
8. 용전근린공원 조성
9. 덕암야구장 조명 설치
10. 게이트볼장 인조잔디 단계적 시공
11. 상서·평촌 재정비 사업 지속추진
12. 신탄진 재정비 촉진사업 지속추진
13. 대화 1, 2지구 뉴스테이 사업 추진
14. 효자지구 주거환경개선사업 추진
15. 장동 제1탄약창 이전 단계적, 점진적 추진
16. 오정·대화지역 공원조성 추진(종합사회복지관 건립 포함)
17. 대화-법동 간 철도 위 도로개설 추진
18. 장동 ~ 이현동 도로 개설 추진
19. 장동 ~ 하용호(군부대) 도로 개설 추진
20. 회덕현(유교문화) 복원사업 추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