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방차 교통사고로 4년간 666명 사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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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방차 교통사고로 4년간 666명 사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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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승인 2012.10.12 21: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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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방자동차의 업무 중 교통사고가 4년간 1253건에 달해 666명이 숨지거나 다친 것으로 집계됐다.

국회 행정안전위원회 박성효 의원(새누리, 대전 대덕)은 12일 소방방재청의 ‘시․도 소방자동차 출동 중 사고발생 및 피해현황’에 따르면 2008~2011년 4년간 소방자동차 교통사고는 1253건으로 666명의 인명피해와 37억7200만원의 재산 피해가 났다고 밝혔다.

전체 사고 1253건 중 84%에 해당하는 1052건은 소방자동차의 가해 건으로 출동 및 긴급 상황에서 신호위반이나 안전거리 미확보, 교차로 운행방법 위반 등이 주원인인 것으로 풀이된다.

이 가운데 18.9%에 해당하는 237건은 긴급한 출동 중이 아닌 순찰 등 일반 업무 중에 발생한 사고로 조사됐다.

    

시도별로는 경기도가 314건으로 전체의 25%를 차지했고, 경남 163건, 대구 102건, 부산 86건, 서울 85건, 경북 76건 등의 순으로 나타났다.

출동 중 교통 사고는 총 1016건으로 구급이 633건으로 가장 많았으며 화재가 299건, 구조가 84건 순이었다.

박 의원은 “인명을 구하기 위해 현장으로 출동하다가 교통사고로 소방대원과 국민이 다치는 건 너무 안타까운 일”이라며 “일반 업무 중 사고라도 조금씩 줄여 피해를 줄여 나가기 위한 노력이 필요하다”고 지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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