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남종 충남도의회 의원(선진·예산)은 17일 제257회 임시회 제4차 본회의 5분발언을 통해 “내포신도시 조성에 따른 예산지역 원도심 및 주변지역 공동화 대책”을 촉구했다.
고 의원은“지역균형발전과 21세기 환황해권의 주역이 될 내포시가 두달이면 출범한다”며 “이에따라 예산지역은 비관적이고 패배적인 분위기가 될 것이다”고 주장했다.
이어 “예산의 경우 도청이전에 대한 기대심리가 높았지만, 상인들은 떠나가고, 빈 상가는 늘어나 방치되어 있다”며 “내포시 조성이 진척되면 더 심화될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또 “내포신도시라는 블랙홀로 주변지역의 공동화가 심화될 것이 분명하다”며 “도는 기관 유치 및 산하기관의 이전 등 대안을 마련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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