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누리.. 대전 기초의회 1당으로 부상
상태바
새누리.. 대전 기초의회 1당으로 부상
  • 세종TV
  • 승인 2012.10.26 23:31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선진당이 새누리당과 합쳐지면서 대전지역 의회 구성에도 대대적인 변화의 바람이 불 예정이다.

대전 광역·기초 의회의 절대 다수를 차지하고 있던 선진당 소속 의원들이 합당 후 당적을 따라 옮긴다면 그동안 고전을 면치 못하고 있던 새누리당이 일약 제1당으로 부상하게 돼 정책과 예산 문제 등에 큰 목소리를 낼 수 있게 된다.

특히 염홍철 대전시장이 새누리당으로 합류하면서 같은 당 소속이었던 시의원들이 대거 새누리당으로 합류할 것으로 예상돼 구의원들 또한 많은 움직임이 예상된다.

현재 대전시의회는 새누리당 1명, 민주당 4명, 선진당 16명, 무소속 1명이지만 만일 선진당 소속 의원들이 모두 새누리당으로 옮겨간다면 새누리 17명, 민주 4명, 무소속 1명으로 절대 다수당으로 부상한다.

기초의회는 동구의 경우 새누리 3, 민주 4, 선진 5의 구도로 균형을 이루고 있었지만 새 8, 민 4로, 중구는 새누리 2, 민주 5, 선진 5에서 새누리 7, 민주 5로 변화되며 서구도 새누리 4, 민주 7, 선진 8 무 1에서 새누리 12, 민주 7, 무 1 대덕구는 새누리 3 민주 2 선진 4에서 새누리 7, 민주 2가 되면서 모두 새누리당의 1당으로 바뀐다.

    

유성구만이 새누리 2, 민주 7, 선진 1에서 새누리 3, 민주 7로 큰 변화가 없게 된다.

새누리가 다수당이 되는 지역 중에서는 대덕구 정용기 구청장만이 새누리당 소속이지만 박환용 서구청장은 합류를 선언한 상태고, 동구의 한현택, 중구의 박용갑 청장은 아직 결정을 내리지 않았다. 유성구의 허태정 청장은 민주당 소속이다.

이처럼 대전지역은 지난 2010년 지방선거 때 지역정당을 표방한 선진당에 많은 힘을 실어준 시민들의 의지와는 상관없이, 정치정략으로 인해 여당 소속 의원들이 절대 다수가 되는 상황을 맞게 될 전망이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주요기사
이슈포토
  • [김명수 칼럼] 노란 봉투법은 법치의 진전이며, 상식의 회복이다
  • 정부는 고금리로 신음하는 중소상공인과 자영업자, 그리고 서민의 고통을 외면해서는 안된다
  • [김명수 칼럼] 노비 근성, 21세기 대한민국을 좀먹는 그림자의 뒤안길
  • 감사함과 당연함, 그 얇은 경계에서 시작하는 한 주
  • [김명수 칼럼] AI 이전과 AI 이후, 대한민국의 선택은?
  • “AI는 생존의 조건”…미래를 이끄는 리더십 ‘KLA 심포지엄’ 성료
    • 본사 : 세종특별자치시 한누리대로 1962 법조타운B 502호 (Tel : 044-865-0255, Fax : 044-865-0257 )
    • 서울취재본부 : 서울시 서초구 방배동 2877-12,2층 전원말안길2 (Tel : 010-2497-2923)
    • 경기취재본부 : 경기도 고양시 덕은동 덕은리버워크 B동 1213호 (Tel : 070-7554-1180)
    • 대전본사 : 대전광역시 유성구 계룡로 150번길 63 201호 (Tel : 042-224-5005, Fax : 042-224-1199)
    • 법인명 : (유)에스제이비세종티브이
    • 제호 : 세종TV
    • 정기간행물 등록번호 : 세종 아 00072
    • 등록일 : 2012-05-03
    • 발행일 : 2012-05-03
    • 회장 : 지희홍
    • 사장 : 배영래
    • 발행·편집인 : 황대혁
    • 청소년보호책임자 : 황대혁
    • Copyright © 2025 세종TV. All rights reserved. mail to dae129@naver.com
    ND소프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