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누리당-선진당 합당 공식선언 ··· "충청 민심이 통합 요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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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누리당-선진당 합당 공식선언 ··· "충청 민심이 통합 요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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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승인 2012.10.27 15: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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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진통일당은 25일 오후 새누리당과 합당을 공식 선언했다. 이인제 대표는 이날 황우여 새누리당 대표와 함께 국회 정론관에서 기자회견을 갖고 “충청민심이 강력히 통합을 요구했다”면서 이회창·심대평 전 대표도 새누리당과의 합당을 전폭적으로 지지했다고도 전했다.▶관련기사 4·8면

이 대표는 또 “이제 두 당은 하나”라며 “용광로의 쇠처럼 뜨겁게 결합해 이번 대선에서 박근혜 후보를 압도적으로 당선시키자”고 강조했다. 그는 그러면서 “선진당 대표와 국회의원은 기득권을 포기하고 백의종군 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이날 양당 합당이 문재인 민주통합당 후보와 안철수 후보의 단일화를 가속화시키는 것 아니냐는 기자들의 질문에 이 대표는 “야권의 단일화는 정권을 잡기 위한 편법적이고 전술적인 차원의 시도가 아닌가 생각한다”며 “우리의 통합하고는 차원이 다르다”고 강조했다.

황 대표도 “우리 두 당은 통합을 통해 당의 혁신과 정치개혁을 강력히 추진할 것”이라며 “당 내 민주주의를 관철함으로써 대중정당의 위상을 강화하고 어떤 차별이나 특혜도 배격하겠다”고 말했다.

이회창 전 자유선진당 대표 영입 계획을 묻는 질문에 이 대표는 “이 전 대표에게 상세하게 말씀을 드렸다. 전폭적인 지지를 표명하셨다는 말씀을 드린다”며 “심대평 전 대표도 전폭적인 지지를 하고 계신다”고 밝혔다.

    

황 대표도 “정체성과 가치관이 같은 정당과 정당의 합당”이라며 “두 당의 큰 중심에 서셨던 이 전 대표가 뜻을 같이 해주시는 것은 너무도 당연하고 그러한 기회를 만들어 보겠다”고 말했다.

이와 함께 양 당 원내대표는 충청권 과학비즈니스벨트 정부투자 규모의 획기적 확대 등 7대 지역정책을 실천하기로 합의했다.

양당의 정책합의문은 ▲충청권 과학비즈니스벨트 정부투자 규모를 획기적으로 늘려 2030세대에세 희망을 주고 국가 성장동력을 창출하는 장이 되도록 한다 ▲태안기름유출사고로 인한 11개 시·군의 피해주민들이 정당한 보상을 조속히 받을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한다 ▲충남도청 이전에 따른 대전시의 공동화 문제와 관련 중앙 정부가 예산을 투입해 후속 개발 대책을 세우도록 한다 ▲대전·충청·강원지역의 경제활성화와 금융 불편해소를 위해 지방은행 설립 등 금융활성화 방안을 마련한다 ▲세종특별자치시의 교통편의와 수도권 고속도로 교통혼잡 완화를 위해 서울-세종시 간 고속도로 신설안을 조속히 구체화해 실현토록 노력한다 ▲자족기반이 부족해 여전히 혼선을 겪고 있는 세종특별자치시를 명실상부한 광역단체로 업그레이드 한다 ▲ 합당된 당은 대전·충청 지역의 현 선진통일당 소속 선출직의 역활을 존중하고 이들이 당무 및 조직, 선거를 통해 지역정책 실현에 매진 할 수 있도록 충분히 배려 한다는 7개항의 정책합의문을 합의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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