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레일이 1일부터 역 맞이방의 여객자동안내기 표출방식을 출발시각 중심에서 ‘열차번호’ 중심으로 변경하는 등 고객이 이해하기 쉬운 방식으로 개편해 운영한다.
개편의 주요 내용으로는 안내기에 표출 시 기존에는 뒤쪽에 배열됐던 열차번호를 앞쪽으로 배열해 역에서 방송되는 열차안내방송 순서와 일치시켰다.
또, 열차출발·도착 안내 시 혼란을 주는 불필요한 안내 문구를 정비하는 등 고객이 쉽게 이해할 수 있도록 했다.
화살표’를 활용해 타는 곳의 방향을 직관적으로 안내하고, 특히 개표구 및 타는 곳 표시기에는 승차 오류를 최소화하기 위해 고객에게 꼭 필요한 안내를 부각해 표출토록 했다.
이번에 적용하는 역은 1일부터 운행하는 전라선·호남선 복합열차 정차역(용산~익산역)과 서울역, 부산역 등 주요역이며, 연말까지 전국 모든 역으로 확대 시행할 계획이다.
김복환 여객본부장은 “직관적인 표출방식 도입으로 직원의 도움 없이 누구라도 쉽게 열차를 이용할 수 있도록 했다”며 “고객의 의견을 지속적으로 수렴해 안내 방식을 최적화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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