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 대덕경찰서는 전국을 돌며 정비업소의 자동차 부품을 훔친 라모(37)씨 등 2명을 절도혐의로 붙잡아 이중 라씨를 구속하고 다른 1명을 불구속 입건했다.
경찰에 따르면 라씨 등은 8월 31일 밤 12시 10분쯤 대덕구 신탄진동의 한 정비업소 자재창고에 침입해 200만원 상당의 배터리 20개를 훔치는 등 4월∼10월 충청, 경상, 전라도 등을 돌며 모두 22회에 걸쳐 2689만원 상당의 물품을 훔친 혐의다.
경찰은 이들로부터 6000만원 상당의 장물 매입장부를 추가로 확보하고 여죄를 수사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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