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화재청은 8, 9일 이틀간 예산에서 열린 제3회 민원공무원의 날 행사에서 민원행정개선 우수사례 대상인 대통령상을 수상했다고 9일 밝혔다.
문화재청에 따르면 행정안전부가 주최하고 중앙행정기관과 지방자치단체가 참여한 이번 행사에서 문화재청은 ‘소외계층을 위한 문화유산 정보 복지서비스 제공’ 사례를 발표, 수상했다.
문화재청은 지난 7월부터 전국의 1만3540개 지정‧등록문화재에 대한 QR코드(Quick Response code, 스마트폰용 격자무늬 코드)와 콘텐츠 정보를 지방자치단체에 제공했다.
QR코드를 문화재 안내판에 부착해 국민은 물론 장애인(시각, 청각)과 외국인이 문화유산 정보를 쉽고 편하게 수화, 자막, 음성, 외국어 등의 서비스를 문화재 현장에서 제공받을 수 있도록 한 것이다.
문화재청은 민원행정개선 우수사례 대상 수상을 계기로 문화유산과 IT 기술의 융합을 통해 국민 누구나 문화유산 정보에 쉽게 접근하고 향유할 수 있도록 노력할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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