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대전시 염홍철 시장이 9일 오전 9시 공공비축미곡 수매현장인 북대전농협 대동창고를 방문해 벼 출하 농가의 애로사항을 청취하는 등 농업인들을 격려했다.
이 자리에서 염 시장은 “대전은 쌀 생산과 근교농업이 잘 유지되고 있고 대도시 근교농업 중에서는 대전시가 상대적으로 농가 수익도 많이 올리고 있다.”며 “자유무역협정(FTA) 등 외부 변화로 인해 어려움이 많겠지만, 예전보다 영농방법과 생산 품질을 차별화시켜 경쟁력을 키우는데 노력해 줄 것”을 당부했다.
공공비축미 매입은 자연재해 등 식량위기에 대비해 정부가 매년 일정물량을 사들여 비상재고를 유지하는 제도다. 이날 시는 2012년산 1차분 공공비축미곡 3000포(40kg기준)를 매입했다.
한편, 시는 12일 오전 9시 진잠지역을 대상으로 대정농협창고 일원에서 2차 공공비축미곡 110여 톤을 매입할 계획이며, 연말까지 총 865톤을 매입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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