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도의회 문화복지위원회는 12일 천안의료원과 청소년 진흥원을 시작으로 2012년 행정사무감사를 실시했다.
장기승 위원장(아산)은 지난 10월, 환자에 대한 간호사들의 수술거부 사례가 발생 사유와 관련 직원 조치내역을 묻고 재발방지를 위한 대책마련을 촉구했다.
유익환 의원(태안)은 천안의료원은 도내 4개 의료원 중 경영적 측면에서 문제가 많다고 지적하고 친절, 의료서비스 제고, 인건비를 적정수준 조정 등 직원들의 고통분담을 촉구했다.
이도규 의원(서산)은 천안의료원 신축 이전 이후 민간 종합병원과 경쟁력을 확보하기 위해서는 친절과 수준 높은 의료서비스가 관건이라고 강조하고 적극적인 홍보를 당부했다.
조치연 의원(계룡)은 천안의료원 신축공사 설계변경 사유와 신축이전 후 병상가동률이 78%로 감소한 사유를 묻고 정상적으로 병상을 가동할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을 촉구했다.
박찬중 의원(금산)은 의료원 약품구입 관련 리베이트 사실여부를 묻고 투명한 회계집행을 위해 수의계약을 지양하고 입찰계약 제도를 운영하는 방법을 제안했다.
김장옥 의원(천안)은 신축이전 후에 환자진료수가 감소한 것에 대하여 추궁하고 천안의료원 경영정상화와 직원 친절도 향상을 위한 지속적이고 적극적인 노력을 당부했다.
윤미숙 의원(천안)은 재활의학과 신설에 따른 시설비 및 인건비 지급내역, 새로운 과 신설시 직원의견 등 절차에 대하여 묻고 과를 신설함으로써 적자폭이 늘어나는 것을 지적했다.
윤석우 의원(공주)는 건물면적에 비해 원장실이 작고 원장이 개인차량을 이용하는 등 검소한 생활을 하며 사비를 털어서 직원 체불임금을 지급하는 등 의료원 정상화를 위한 원장의 노력을 치하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