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근혜, “가장 먼저 생각했던 곳이 바로 대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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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근혜, “가장 먼저 생각했던 곳이 바로 대전!”
  • 이용민 기자
  • 승인 2012.11.14 01: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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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종TV=이용민 기자] 박근혜 새누리당 대선후보가 “테러를 당해 목숨이 위태로웠을 때 가장먼저 생각했던 곳이 바로 대전이었고, 저에게 진심으로 힘이 돼주어 다시 일어설 수 있도록 해준 분들이 바로 대전 시민이었다.”고 말했다.

 

13일 오후 4시 대전 오페라웨딩홀에서 열린 ‘대전희망살리기 전진대회’에 참석한 박근혜 후보는 인사말에서 이같이 말하며 대전에 대한 남다른 애정을 나타냈다.

이 자리에서 박 후보는 “지난 총선에서 따뜻하게 저의 손을 잡아줬던 분들이 바로 대전 시민여러분이었다. 그 은혜를 어찌 잊을 수 있겠는가. 보다 나은 여러분의 삶을 책임지는 것으로 보답하겠다”고 말하며 대전시민의 표심을 자극했다.

이어 “지금 대전발전을 위해 많은 현안들이 있다. 과학비즈니스벨트를 비롯한 대전의 각종 현안들을 차질 없이 챙기고 확실하게 지원하겠다”면서 “이번 선거에서 제가 승리한다면 여러분과의 약속을 반드시 지켜서 여러분께 확실하게 보답해 드리겠다”고 약속했다.

박 후보는 이날 충남 천안 농수산물시장과 공주시 유구시장, 대전 노은농수산물도매시장을 잇달아 방문하며 충청권 표심을 잡기위한 행보를 이어갔다.

박 후보는 “우리 상인들과 시장을 찾는 시민들이 정말 힘들어하는 모습을 봤다”며 “내년에는 대전 충남뿐 아니라 우리나라 경제 전반이 위태로운 상황이 될 수도 있는데 이렇게 큰 위기의 순간에 관연 누구에게 대한민국을 맡겨야 하겠느냐”며 지지를 호소했다.

이어 박 후보는 “저와 새누리당이 18조원의 기금을 조성해 가게부채로 고통 받고 있는 서민을 위한 종합대책을 발표했다”며 “국민들이 빚 걱정에서 해방되면 어려운 경제위기를 극복하는 데 더 큰 힘을 모을 수 있을 것”이라고 강조했다.

    

단일화를 앞두고 있는 야권에 대한 비판도 이어갔다.

박 후보는 “선거가 한 달 밖에 남지 않았는데 야권은 아직도 후보가 누군지 결정하지 못했다.”며 “민생과 아무런 상관없는 단일화 이벤트에만 집중하고 있는데 누구를 위한 단일화인가”라고 묻기도 했다.

박 후보는 이어 “준비된 사람만이 위기를 극복할 수 있는데 이렇게 준비 안 된 사람들이 단일화 이벤트로 정권을 잡는다면 민생은 더 어려워지고 혼란은 더욱 커질 것”이라며 야권에 대한 날을 세웠다.

 

박 후보는 “대선까지 36일, 시간이 얼마 남지 않았다. 여러분 손에 대전과 충청의 미래가 달려있고, 대한민국의 내일이 걸려있다. 대선이라는 것은 나라의 운명과 미래를 좌우하는 선거다. 대전과 대한민국의 희망이 살아날 수 있도록 누구보다 여러분들이 앞장서서 뛰어달라”고 당부했다.

한편, 인사를 마치고 행사장을 떠나는 길에 대전시의 과학벨트 부지매입비 부담문제에 대한 기자들의 질문이 이어졌다.

이에 대해 박 후보는 “대전시가 능력껏 할 수 있는데 까지 (부담)하고 나머지는 국가에서 지원을 해야 한다.”고 말해 대전시와 상반된 입장을 나타냈다. 대전시는 국책사업인 만큼 전액 국비로 추진돼야 한다는 입장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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