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대전‧충청권의 비장애인 운전면허 소지자는 `14년 기준 3,038,696명이나 이중 장애인의 운전면허 소지자는 14,702명으로 겨우 0.48%에 이르고 있는 실정이다.
이에 경찰청(청장 강신명)과 도로교통공단(이사장 신용선)에서는 대전운전면허시험장(장장 김태정)에 전국시험장 중 5번째로 대전‧충청권 중증 장애인(1~3급)의 운전면허취득을 전문적으로 지원하기 위한 대전장애인운전지원센터를 지난 4.19(화) 개소한다.
지원센터는 중증 장애인을 대상으로 운전교육 적합 여부 상담 및 평가 등을 통해 학과, 기능, 도로주행 교육 등 총18시간의 무료 교육을 실시한다.
더구나 대전지원센터에서는 교육생들의 면허취득 과정에서의 경제적 부담과 접근성 향상 그리고 자립을 위한 취업알선까지 차별화 된 원스톱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하여 개소식에 맞춰 5개 기관 및 단체와 업무협약을 체결하였다.
국제라이온스협회 356-B(대전)지구(총재 송경자)는 교육생의 교통비와 응시 수수료를 후원하고 대전신체장애인복지회(회장 윤석연)는 기부금을 관리 및 집행하며, 사회적기업 헬프카 협동조합(대표 이득우)는 교육생을 위한 우선 배차 맞춤형 서비스를 제공한다. 또한 한국장애인고용공단 대전지사(지사장 윤의민)는 교육생에게 직업상담 및 취업알선, 직업훈련 안내 등의 출장서비스와 차량용 보조공학기기 지원 등의 서비스를 적극적으로 안내, 제공하게 된다.
대전지원센터 개소에 따라 그동안 운전면허 취득이 어려웠던 중부권 거주 중증장애인의 운전면허 취득은 물론 취업의 기회까지 확대되어 결과적으로 삶의 질 향상에도 크게 기여 할 것으로 기대된다. 기타 자세한 사항 및 상담은 대전장애인운전지원센터(042-250-3300)를 통해 가능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