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달청, ‘제1회 한·중 고위급 정부조달 교류회’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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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달청, ‘제1회 한·중 고위급 정부조달 교류회’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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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승인 2012.11.27 15: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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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호인 조달청장은 ‘제1회 한-중 고위급 정부조달 교류회’ 참석을 위해 27일부터 30일까지 중국을 방문한다.

이번 고위급 교류회는 지난 2007년부터 한국의 조달청과 중국의 다양한 조달관계기관이 실무급에서 다진 교류․협력 관계를 양국 중앙 조달기관간 고위급(차관급) 협력 채널로 강화하는 첫 번째 행사이다.

강 청장은 28일 중국 재정부의 왕-바오안(王保安) 부부장(차관)과 회동, 양 국 간 정부조달 협력 강화를 위한 고위급 정부조달 협력회의의 정례화를 합의할 계획이다.

또 최근 유럽, 중남미 등의 권역별 조달 네트워크 강화 추세를 반영해 한-중 협력을 기반으로 아시아 지역 조달 네트워크 활성화를 위한 양국의 역할 강화를 제안할 계획이다.

이어지는 조달정책 교류회에서는 중소기업 육성 및 신기술산업 지원 등 주요 조달 정책과 전자조달 등 최신 동향을 공유하고, 중국의 조달 정책 변화 방향 및 향후 재정지출 확대 계획 등을 논의한다.

29일에는 중국 국무원 기관사무관리국 리-바오롱(李宝荣) 부국장(차관급) 및 중앙 국가기관 정부조달중심 왕-리다(王力达) 주임(차관보급) 등과 ‘한-중 중앙조달기관 교류회’를 개최한다.

이 자리에서 양국은 정부의 집중구매를 통한 예산 절감 확대 등 우수 정책사례와 양국의 전자조달 운영 경험을 공유하고, 행사 교차 참가 및 조달 전문가 교육 파견 등 구체적인 협력 방안을 논의한다.

    

특히, 강 청장은 내년 4월 ‘코리아 나라장터 엑스포’ 및 ‘세계중앙조달기관회의’에 중국 측의 참가를 제안할 예정이다.

이어 강 청장은 지난 2004년 MOU 체결 이후 지속적인 협력 관계를 유지하고 있는 중국 국가물자비축국(SRB)과 정례 협력회의를 가질 계획이다.

강 청장은 “중국의 정부조달은 약 1.1조 위안(약 202조원)규모에 연평균 23% 이상 급성장하는 거대 시장으로 앞으로 우리 기업의 적극적인 개척 노력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또 "중국 조달 기관과의 지속적인 협력을 통해 국내 기업의 중국 조달시장 진출시 겪게 되는 어려움을 발굴․해소하는 한편, 국내 우수중소기업의 진출이 확대되도록 정부차원의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밝혔다.

한편, 조달청은 지난 11월 초 중국(북경․천진)에 국내 우수조달기업 10개사를 파견해 차량 번호판 자동인식 카메라 등 1600만 달러 어치의 납품계약을 체결하는 성과를 거둔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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