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공립유치원연합회 "학급증설 삭감 예산 원상복원" 촉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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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공립유치원연합회 "학급증설 삭감 예산 원상복원" 촉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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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승인 2012.11.29 15: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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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시의회 교육위원회가 공립유치원 학급 증설 일부 예산을 삭감해 논란이 일고 있는 가운데 대전공립유치원교원연합회(이하 연합회)가 예산 복원을 촉구하고 나섰다.

연합회는 29일 보도자료를 통해 “공립유치원 34학급이 다 증설돼도 수용률은 전국 평균에도 못 미치는 18%에 불과해 나이별 교육과정 운영에 어려움이 있다”며 “그럼에도 학부모 요구에 부응하고 질 높은 교육서비스를 위한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했는데 교육위의 예산삭감에 분노하지 않을 수 없다”고 밝혔다.

연합회는 “특히 현장체험 위주로 교육과정을 수행하는 유아교육 특성상 통학버스는 반드시 필요한데도 교육위가 통학버스 지원 예산을 전액 삭감했다”며 “교육위는 공교육에 대한 성찰 없이, 현장 실정은 아랑곳하지 않은 채 학부모와 교사의 열망을 짓밟았다”고 성토했다.

연합회는 “대부분 다른 도시에선 대의명분에 따라 예산 원안 의결이 예상된다”며 “(교육위는 교사 정원 부족을 이유로 들지만) 3월 현재 5세 누리과정 학급증설과 관련, 7개 시·도에서 교사 정원 부족은 기간제교사를 이용해 운영하고 있다”고 부연했다.

    

연합회는 “삭감 예산이 다음 달 5일 예산결산특별위원회에서 원상 회복되지 않는다면 내년 3~5세 나이별 누리과정은 파행이 불가피하다”며 “교육위는 시민 앞에 사과하고, 시의회는 공교육 활성화를 위해 삭감된 예산을 원상회복하라”고 촉구했다.

연합회는 “요구가 무시된다면 시민과 함께 시의회 불신임 운동을 벌여나가겠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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