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광역시의회(의장 곽영교)는 1일, 오전 10시부터 「제206회 임시회」를 열고 상임위원회별 안건을 처리했다.
이날 산업건설위원회(위원장 한근수)는 1일 도시주택국과 도시개발공사의 2013년도 주요업무보고를 청취하고 질의했다.
도시주택국 업무보고에서 박종선 의원(유성2, 새누리당)은 도시재정비 촉진 사업과 관련하여 유성구에서 사용된 예산 집행의 부적절에 대해 행정사무감사에 지적을 한 바와 같이 사업 목적과 취지에 맞게 예산이 집행될 수 있도록 시에서 지도감독을 철저히 할 것을 주문했다. 또 도시재정비 촉진 사업 지구 지정을 해 계획수립은 되어 있는데 앞으로 어떻게 추진할 것인지 질문한 뒤, 예산 확보 등 사업추진을 견고하게 할 것을 강조했다.
박의원은 또 구봉지구 유니온 스퀘어 조성의 본 사업은 언제쯤 추진할 예정인지 질문한데 이어, 당초 개발지에서 제외된 지역으로부터 많은 민원이 제기 된 것으로 알고 있는데 이런 문제점을 적극적으로 해결할 것과 앞으로 개발 사업에 대해 신중한 검토를 요구했다.
도시개발공사 업무보고에서 김경훈 의원(중구2, 민주통합당)은 도안신도시 크린넷 문제가 자치구와 시의 문제인데 이에 대한 관련 내용과 운영상의 문제점을 질타했다.
김의원은 또 쓰레기 매립장, 소각장 견학 사업을 확대하는 방안과 시티투어와 연계하면 어떨지 검토해볼 것을 주문했다.
이와함께 음식물 쓰레기 폐수가 해양투기 금지로 처리에 많은 어려움을 겪고 있는데 남은 음식물 가져가기 운동을 전개해 음식물 쓰레기가 최소화 할 수 있도록 적극적인 홍보가 필요하다고 주장했다.
김의원은 폐목재 파쇄기 운영과 관련해선 "파쇄하지 말고 재활용 할 수 있는 방안을 적극적으로 검토하라"고 주문했다.
박종선 의원(유성2, 새누리당)은 현재 입주하고 있는 대흥동 사옥을 구입하고 임대료 수입을 올리고 있는데 도청에 가서 입주를 하는 것도 검토할 것을 주장했다.
유성복합 환승터미널 조성과 관련해선 기존 상권의 피해가 최소화 될 수 있도록 세밀하게 계획을 수립하여 추진할 것을 당부했다.
박의원은 또 성북동 골프장 건립과 관련해 도시공사가 너무 사업성 확보에 치중하는 모습을 보이는 것이 아쉬우며, 더구나 사업추진이 지지부진한데 민원 해결을 위해 추진력을 갖고 조속히 사업이 추진 될 수 있도록 업무에 만전을 기할 것을 요구했다.
곽수천 의원(동구2, 새누리당)은 소각시설 운영비가 톤당 전국 최저 수준이라고 했는데 기계시설의 현대화에 기인한 것인지 아니면 기술적인 면이 전국 우위가 있는 것인지 물었다.
또한매립장이 80%정도 차있는데 이에 대한 향후 계획과 제2매립장 규모와 제1매립장 조성후 지금까지 몇 년 운영을 하고 있는지를 질의했다.
음식물 쓰레기 퇴비화 사업 관련해선 비료의 사용은 문제가 없는지 질문한 뒤, 음식물 쓰레기 소각하는 방안도 에너지 운영 측면에서 검토할 것을 당부했다.
자치구의 폐기물 위탁수수료가 지급이 잘 안 되고 있어 도시공사의 운영이 어려운 것으로 아는데 이에 대한 해결방안도 주문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