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일부터 3월 7일까지 취약공종 등 집중점검
대전지방국토관리청(청장 박광열)은 20일부터 3월 7일까지 충청권의 공공 및 민간발주 건설공사현장을 대상으로 봄철 해빙기에 우려되는 안전사고 예방과 품질확보를 위해 해빙기대비 건설공사현장 특별점검을 실시하기로 했다.
이번 점검은 도로, 철도, 건축물 등 21개 건설현장에 대해 민간전문가 3명을 포함한 3개 점검반(12명)을 구성, 실시하기로 했다.
특히, 올해 1월 기온이 27년 만에 최저를 기록하는 등 계속되는 한파와 폭설로 동결심도가 깊어진 상황에서, 해빙기가 되면 지반동결과 융해현상이 반복되어 지반침하, 산사태 등 대형안전사고 발생이 우려되므로,
해빙기에 취약한 절·성토 구간 및 건설사고가 잦은 흙막이, 동바리 등 가시설과 현장별 해빙기대비 안전대책 수립에 대하여 중점 점검할 예정이다.
아울러, 해빙기 점검 이후에도 공사의 부실과 관련한 구체적인 민원이 발생하는 현장에 대하여는 특별점검을 실시하는 등 부실시공 방지와 안전사고 예방에 총력을 기울여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한편, 대전지방국토관리청은 이번 해빙기 건설공사현장 특별점검과는 별도로 사업부서 별로 해당 공사 및 시설물에 대하여 해빙기를 대비해 자체적으로 안전점검을 실시하고 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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