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피앤피플러스와 ETRI는 MHN(Moblie Hotspot Network)이동무선 백홀 기술을 철도 및 지하철 등 고속이동환경에서 초고속 인터넷접속을 제공할 수 있는 제품을 상용화하고 시장을 선도하기 위한 업무협약(MOU)를 3일 체결했다.
이번에 양사가 기술 제휴한 MHN 기술은 기존 와이브로(Wibro)기반 이동무선 백홀 보다 100배 빠른 데이터 전송을 가능케 해주는 첨단기술이다.
이 기술이 적용되면 수백명의 시민들이 동시에 사용하더라도 개인당 수십 메가급의 서비스로 HD급 수준의 동영상 스트리밍 서비스가 가능해지고, 지하철이나 KTX등에서 지금보다 100배 빠른 속도의 초고속 인터넷을 사용할 수 있다.
향후 ETRI는 MHN기술 민간이전에 따른 협력지원과 (주)피앤피플러스가 추진하고 있는 민간수탁사업 지원을 통해 기술 상용화 조기완료에 필요한 추가적인 기술지원을 하게 되며, (주)피앤피플러스는 상용화된 기술의 현장적용 및 시장선도를 위한 사업발굴의 역할을 담당하게 된다.
이번 협약은 국책연구기관과 민간기업간 기술제휴를 통한 사업화의 좋은 사례로, 양사는 우선 먼저 서울시 지하철 통신수준향상 개선사업에 적용할 계획이며, 앞으로 양사가 관련분야에서 축적해온 전문기술과 노하우를 공유해 제품화 및 사업화의 실질적인 성과를 창출할 계획이다.
ETRI와 (주)피앤피플러스는 이번 협약을 토대로 향후 기술이전과 사업화를 위해
홍보, 마케팅 협력 등 상호 협력을 강화하기로 했다.
초고속무선인터넷서비스(와이파이)를 제공하는 (주)피앤피플러스의 서재성사장은
“이번 ETRI와 업무협약(MOU)를 체결함으로써 관련 기술획득 및 향후 지하철이나 KTX 등에 초고속무선인터넷서비스와 이를 기반으로 한 다양한 컨텐츠 서비스 제공이 가능해졌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