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교육청은 8일 오후 3시 본청 대강당에서 초등학교 생활지도 학교폭력 책임교사 424명을 대상으로 강화된 학생.학교안전대책에 중점을 둬 연수를 실시했다.
이번 연수는 최근 학원 차량 문에 겉옷이 낀 상태로 출발하여 어린이가 사망하고 뒷바퀴에 깔린 것을 운전자가 인지하지 못해 어린이가 사망하는 등 잇따른 사망사고가 있어 학생.학교안전을 강화하기 위한 것이라고 밝혔다.
내용도 알차게 준비해 1부는 학생보호 강화를 위한 학교안전 실태 모니터링 방안을 중심으로 진행 됐다. 학교안전 실태 모니터링은 도내 초?중?고?특수학교 등 총 750교를 대상으로 이달 6일부터 22일까지 학교별 자체점검과 전수조사 후 14개 교육지원청과 도교육청, 교과부가 합동점검을 실시한다.
학교안전 모니터링을 위한 세부내용으로는 ▲출입수칙 작성 게시 ▲학교 출입통제 시간 중 주 출입구 출입관리 ▲외부인 출입 시 출입증 발급 및 패용 등 외부출입자 통제 ▲영상정보처리기기 설치 안내판 제작 게시 ▲학교와 교사(校舍) 주/부 출입문과 사각지역 CCTV 설치 등 학생 보호를 위한 다양한 방안을 연수했다.
2부에서는 변호사와 사안처리 담당자를 중심으로 학교현장에서 발생하고 있는 법령 적용의 부적절한 사례를 중심으로 한 질의응답, 2013년 생활지도.학교폭력 중점 강조 사항인 힐링학생봉사동아리 운영과 학교규칙, 학생자치 활동을 통한 학교문화 개선, 욕설 없는 학교 만들기 방안 등 안전한 학교를 만들기 위한 정책 방향 안내 중심으로 진행됐다.
학생보호.학교안전으로 행복한 학교를 만들기 위한 충남교육청의 강력한 정책의지가 주목된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