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시, 호주에 특성화고 학생 40명 인턴십 파견
상태바
대전시, 호주에 특성화고 학생 40명 인턴십 파견
  • 황대혁 기자
  • 승인 2013.03.12 15:16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용접·요리·자동차정비 등 3개 분야…해외취업 발판 마련
 

  대전시는 올해 특성화고 학생들의 해외취업 진출의 발판을 마련하기 위해 특성화고 학생 40명을 선발, 인턴십으로 호주에 파견한다고 12일 밝혔다.
 
 시와 교육청이 공동으로 추진하는 이 사업은 특성화고 학생의 국제적인  인재양성과 해외취업 지원을 목표로 용접 및 요리, 자동차 정비 등 3개 분야의 직종을 파견한다.
 
 올해는 지난해보다 1개 직종(자동차정비)을 추가했으며, 파견인원도 34명에서 40명으로 확대했다.
 
 시는 이사업을 위해 시비 3억 원을 투입하며, 향후 국비를 확보에 사업추진에 차질이 없도록 할 방침이다.
 
 시는 오는 6월까지 특성화고 파견대상자를 선발하고, 전문기관에서 어학 교육 수료 후 8월경 호주에 파견할 예정이다. 파견대상자에겐 1인당 1400만원 이내의 연수비용이 지원된다.
 
 호주 국립기술전문대학(TAFE) 등에서 연수를 시킨 후 호주 현지기업체와 연계해 인턴으로 근무하게 된다.
 
  이에 앞서 호주 국립기술전문대학과 국제어학연수원 등 호주 교육기관들은 지난 11일 충남기계공고에서 특성화고 학생과 학부모를 대상으로 호주 인턴십 및 해외취업에 관한 내용을 소개하는 설명회를 가졌다.
 
  또 오후에는 시청에서 폴리텍Ⅳ대학 등 관내 4개전문대학 취업담당자와 간담회를 갖고 향후 전문대학생들의 호주 맞춤형 취업연수사업도 논의했다.
 
 이에 따라 대전과 자매도시인 호주 브리즈번 간에는 특성화고 학생뿐만 아니라 전문대학생까지도 취업인력 파견이 확대될 전망이다.
 
 시 관계자는 “호주는 용접 및 요리, 자동차분야 등의 인력이 절대 부족해 일자가 풍부하고 임금도 높아 올해도 파견 직종을 확대했다.”며“시는 해외취업률을 높이기 위해 파견학생이 귀국 후 해외에 취업하는 경우 항공료 및 체제비 등 해외취업 지원금으로 1인당 1300만원까지 지원할 방침”이라고 말했다.
 
 한편 대전시는 지난해 용접 및 요리 2개 직종에 34명을 호주에 파견, 12명이 현지 취업을 했으며, 남은 학생들도 호주 취업 준비 중에 있어 특성화고 학생들로부터 큰 관심을 끌고 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주요기사
이슈포토
  • [김명수 칼럼] 노란 봉투법은 법치의 진전이며, 상식의 회복이다
  • 정부는 고금리로 신음하는 중소상공인과 자영업자, 그리고 서민의 고통을 외면해서는 안된다
  • [김명수 칼럼] 노비 근성, 21세기 대한민국을 좀먹는 그림자의 뒤안길
  • [김명수 칼럼] AI 이전과 AI 이후, 대한민국의 선택은?
  • “AI는 생존의 조건”…미래를 이끄는 리더십 ‘KLA 심포지엄’ 성료
  • 노동정책, 이념이나 감정이 아닌 현실과 전문성으로 풀어나가야 한다
    • 본사 : 세종특별자치시 한누리대로 1962 법조타운B 502호 (Tel : 044-865-0255, Fax : 044-865-0257 )
    • 서울취재본부 : 서울시 서초구 방배동 2877-12,2층 전원말안길2 (Tel : 010-2497-2923)
    • 경기취재본부 : 경기도 고양시 덕은동 덕은리버워크 B동 1213호 (Tel : 070-7554-1180)
    • 대전본사 : 대전광역시 유성구 계룡로 150번길 63 201호 (Tel : 042-224-5005, Fax : 042-224-1199)
    • 법인명 : (유)에스제이비세종티브이
    • 제호 : 세종TV
    • 정기간행물 등록번호 : 세종 아 00072
    • 등록일 : 2012-05-03
    • 발행일 : 2012-05-03
    • 회장 : 지희홍
    • 사장 : 배영래
    • 발행·편집인 : 황대혁
    • 청소년보호책임자 : 황대혁
    • Copyright © 2025 세종TV. All rights reserved. mail to dae129@naver.com
    ND소프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