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지방보훈청과 ‘나라사랑 업무협약’
대전도시철도 현충원역에 보훈의식과 애국심을 높이기 위한 ‘나라사랑 테마 공간’이 꾸며진다.
호국영령이 안장돼 있는 국립대전현충원과 가까이에 있는 현충원역의 특성을 살려 애국심과 보훈의식을 고취시킬 수 있는 호국 테마공간을 단계적으로 조성해 학습, 견학, 체험의 장소로 활용한다는 계획이다.
이와관련, 대전도시철도공사(사장 박상덕.사진 왼쪽)와 국가보훈처 대전지방보훈청(청장 신영교.사진 오른쪽)은 12일 공사에서 ‘나라사랑 업무협약’을 맺고 양 기관이 호국·보훈의식 고취를 위한 정보, 자료의 상호 공유 및 활용에 노력하기로 했다.
공사는 1단계로 현충원역 대합실에 전쟁기록물과 태극기 나무, 전쟁용품을 전시하고 지난 1일 ‘3ㆍ1절’을 맞아 22개 전 역사에 태극기를 게양한 경우처럼 나라사랑 캠페인도 꾸준히 펴 나간다.
2단계로는 대합실 벽면과 기둥에 나라사랑 교육자료 부착과 조형물, 동영상 상영과 3단계는 역사를 보훈관련 추모행사 장소로 활용하고 청소년을 대상으로 한 보훈관련 체험학습장으로도 활용된다.
대전지방보훈청은 공사측에 전쟁기록물 등 전시 자료 제공 협조와 청소년 호국ㆍ보훈교육 프로그램 및 체험활동공간으로 현충원역을 활용하는 노력을 기울이기로 했다.
한편 18일부터 이달말까지 현충원역에 ‘천안함 희생용사 46인 시민 추모의 공간’ 과 ‘나라사랑 및 안보 사진전’이 열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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