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림청 주관 전국공모전 응모 선정, 52억 원 사업비 확보
대전에 목재문화를 체험하고 이용할 수 있는 목재문화체험장이 조성된다.
대전시는 지난달 산림청에서 주관한‘2014년 목재문화체험장 조성사업’공모에 응모, 심사결과 최종 선정됐다고 12일 밝혔다.
이에 따라 시는 중구 대사동 190-1 일원(옛 그린랜드) 1만 3111㎡에 사업비 52억 원(국비80%, 시비20%)을 들여 내년부터 2016년까지 3개년 계획으로 목재문화체험장을 조성한다.
도심 속에 목재문화체험장이 조성되는 것은 대전이 전국에서 처음이다.
주요시설은 △목재전시관(나무전시관, 목재예술관, 목재문화관) △목재체험장(목공예체험장, 목재놀이관, 목가구공방, 한옥체험장, 목재테마족욕장, 우드버닝체험장, 목재체험교실) 등을 조성할 계획이다.
시는 이곳을 시민 누구나 즐겨 찾는 도심 속 산림문화 체험의 장으로 이용할 수 있는 프로그램을 운영해 창의력과 인성을 키우고, 건강과 여가를 즐길 수 있는 시민 참여형 산림휴양 문화공간으로 조성할 방침이다.
이택구 시 환경녹지국장은 “목재문화체험장은 최근 산림의 힐링 문화수요에 대응해 대도시권 국민여가 및 삶의 질 향상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며 “이곳은 인근 오월드와 뿌리공원, 계족산 황톳길, 대청호 등과 연계해 산림문화 체험과 휴양, 등산 및 산책을 즐기는 명소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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