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대학교병원이 대전에 이어 세종시 시대를 열었다.
충남대학교병원(원장 송시헌)은 18일(월) 세종특별자치시 대평동 147-1번지(용포로160) 옛 행복도시건설청에서 충남대학교병원 세종의원 (원장 이준규) 개원식을 개최했다.
이날 개원식은 충남대학교병원 세종의원의 힘찬 발걸음을 위한 식전행사로 “거주민을 위한 풍물놀이” 및 “정은혜 무용단의” 축하공연으로 시작됐다.
이어 충남대병원 신현대 진료처장의 사회로 충남대병원 세종의원에 대한 경과보고와 송시헌 원장의 기념사 및 유한식 세종특별자치시장, 이충재 행정중심복합도시건설청장, 이해찬 세종시 국회의원, 유환준 세종특별자치시 의장, 정상철 충남대학교 총장 등의 축사와 이준규 충남대학교병원 세종의원 원장의 인사말과 테이프 커팅식 및 세종의원 내부 둘러 보기행사가 이어졌다.
금일 충남대병원 세종의원 개원에 따라 24시간 진료하는 응급진료팀을 중심으로, 내과팀(심장·소화기·호홉기·내분비·류마티스·신장), 외과팀(외과·정형외과·신경외과), 소아·여성팀(소아청소년과·산부인과), 기타진료팀(피부과·비뇨기과·가정의학과)으로 구성된 충남대학교병원 교수가 최상의 진료 서비스를 제공하게 된다.
또한, 각 개설과별로 기본의료장비 및 최신의료장비를 설치했으며, 특히, 본원과의 협진시스템을 구축해 응급환자의 위험인자에 대한 정확하고 신속한 진단 뿐만아니라, 후송시스템을 통해 이차적인 문제를 미연해 방지할 수 있게 됐다.
송시헌 원장은 “대전·충청권 환자 진료의 한축을 담당하고 있는 지역거점 국립 충남대 병원이 이번 ‘충남대병원 세종의원 개원’을 통해 세종시민 및 세종정부청사 공무원들에게 보다 최상의 의료서비스 제공은 몰론 세종시 의료공백이 해소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다짐했다.
한편, 충남대 병원은 2016년 이전까지 500병상 이상의 상급종합병원인 ‘세종 충남대 제2병원’ 설립을 준비하고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