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성구(구청장 허태정)가 19일 개최된 축제추진위원회를 통해 오는 5월 9일부터 12일까지 4일간 유성온천 일원에서 열리는 유성온천문화축제의 슬로건을 ‘오월엔 힐링온천 유성으로!’로 결정했다고 이날 밝혔다.
　
추진위원회는 축제 추진위원 11명이 참석한 가운데 구청 중회의실에서 19일 오후 2시 열려 슬로건을 결정하고 위원장을 유성문화원장 최재각 씨로 선출했다.
　
슬로건은 축제가 열리는 시기를 알리고 유성온천의 효능을 알리기 위한 내용의 ‘오월엔 힐링온천 유성으로!’으로 정해졌으며 구는 슬로건 결정을 계기로 앞으로 축제 준비에 박차를 가한다는 방침이다.
　
‘유성온천문화축제’는 오는 5월 9일부터 12일까지 4일간 유성온천과 유성시장, 갑천 일원에서 개최되며 온천수 워터터널 등 새로운 프로그램이 추가되고 지난해 인기를 끈 온천수 어드벤처와 코끼리 열차 등도 운영돼 총 80여개의 프로그램으로 구성될 예정이다.
　
구는 철저한 축제 준비를 위해 4월 중으로 추진상황보고회와 주민 설명회를 개최하고 축제현장 점검 등을 진행할 예정이다.
　
아울러 축제 분위기 조성을 위해 4월 20일부터 축제가 끝난 이후인 5월 19일까지 한 달간 저녁에 온천로 일원에 있는 이팝나무에 꽃 경관조명을 점등할 계획이다.
　
또 축제를 대내외에 알리기 위해 이달부터 블로그, 페이스북 등 구 공식 SNS매체를 이용한 홍보에 나서고 4월부터 현수막, LED 차량, 애드벌룬 등 오프라인 매체를 이용한 홍보에도 나설 계획이다.
　
허태정 유성구청장은 “유성온천을 알리고 지역 경제를 활성화 할 수 있도록 대전 대표축제인 유성온천문화축제를 체험거리, 즐길거리, 볼거리가 풍성한 축제로 만들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황대혁 기자 다른기사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