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디자인영상학부 학생들과 교수, 총학생회 학생 45여명은 국립대전현충원을 방문해 故 이상민 하사와 순직용사 45명의 영면을 기원하는 간소한 추모식과 헌화의식을 갖고 나라사랑 정신 함양과 국가 안보의식을 더욱 고취시키는 계기로 삼기로 했다.
천안함 사건 46명의 용사 중 故 이상민 하사는 백석대학교 디자인영상학부에 다니다가 군 입대 후 제대를 한 달 여를 남기고 순직했으며 학생처 및 총학생회, 디자인영상학부 학생들은 같이 학교를 다니던 친구를 떠나보낸 지 3년이 지난 지금 사람들의 기억 속에서 멀어져가는 것에 슬픔을 느끼며 추모행사를 계획했다.
안성수 백석대학교 총학생회장은 “청춘의 나이에 큰 꿈을 가지고 대학에 입학했지만 꿈을 이루지 못하고 순국한 고 이상민 학우의 넋을 기리고 이루지 못한 故 이상민 학우의 꿈을 백석대의 학우들이 이뤄 나갈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천안함 사건은 2010년 3월 26일 21시 22분에 서해 백령도 해상에서 천안함이 북한 잠수정의 기습적인 어뢰공격을 받아 침몰하고, 승조원 104명 가운데 46명이 산화한 초유의 사건으로 46용사의 유해는 국립대전현충원에 안장돼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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