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시 서구(구청장 박환용)는 28일 오후 3시 구청 대회의실에서 예산편성에 대한 주민참여 활성화를 위해 ‘2013년도 제1차 주민참여예산위원회’를 개최했다.

이날 회의는 대학교수, 회계사 등 재정전문가 7명과 복지ㆍ환경ㆍ체육 등 각 분야를 대표하는 민간단체 임원 10명, 각 동을 대표하는 주민 21명이 참석한 가운데 열띤 토론의 장을 펼쳤다　

이번 회의에선 2013년 서구의 재정여건과 주민참여예산제 운영계획에 대하여 설명하고 예산편성과정에 주민들의 적극적인 참여 활성화 방안에 대해 심도있는 토의를 진행했다.　

서구는 그동안 어려운 재정여건에서도 주민 설명회, 설문조사 등 예산편성 단계부터 주민들의 의견을 반영하고 철저한 사전 심의를 통해 경상경비를 절감하고 채무관리를 강화하는 등 투명하고 건전한 재정을 운영했다.　

박환용 서구청장은 “예산편성과정에서 실질적이고 자율적인 주민참여 방안을 모색하여 발전적인 주민참여 모형으로 발전시켜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황대혁 기자 다른기사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