적기영농 도모 위해 찾아가는 농기계 수리서비스 제공
대전 중구(구청장 박용갑)가 농업의 기계화가 가속화 되고 있는 실정에 발맞춰 적기영농을 도모하고, 고령의 농업인을 안전사고로부터 보호하기 위해 올부터 ‘농기계 119 출장수리 지원사업’을 시작한다고 밝혔다.
중구는 ‘농기계 119 출장수리 지원사업’을 통해 FTA 등 시장 개방, 농촌의 고령화 등으로 인해 가중되고 있는 농촌경영난 해소는 물론 본격적인 농번기를 맞은 농민들의 일손 돕기에도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관내 농촌동 농기계 보유 농업인이라면 누구나 신청가능하며, 출장수리비와 부품교환비 일부를 지원받게 된다. 수리비는 농기계 당 6만원까지, 부품교환비는 5만원까지 별도 지원되며, 추가로 발생하는 비용은 농업인이 부담해야 한다.
수리의 효율성과 전문성을 높이기 위해 중구는 농기계 전문수리업체 ‘기성농기계’와 위탁운영 계약을 체결했다. 위탁 업체는 다년간의 농기계 수리 경력을 바탕으로 고장난 농기계의 119 구조대원으로의 활약이 예상된다.
이 사업은 지역농협과의 협력사업으로 서대전농업협동조합에서 총 지원금의 50%를 부담한다. 수리를 원하는 농업인은 중구청 경제기업과(606-6554)로 신청하면 된다.
저작권자 © 세종TV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