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2013아시아건강심리학회 총회와 한·중·일 심포지엄, 한국심리학회 연차대회 등 행사가 오는 8월 22일부터 24일까지 사흘간 대전컨벤션센터에서 열린다.
대전시와 한국심리학회, 대전마케팅 공사는 2일 오후 2시 시청 중회의실에서 염홍철 대전시장, 김교헌 한국심리학회장, 채훈 대전마케팅공사장 등 1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대전MICE산업 상생발전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협약에 따라 시와 마케팅공사는 아시아건강심리학회총회 등 대회를 성공적으로 치를 수 있도록 적극적인 행정지원을 하기로 했다.
특히 이들 기관은 향후 한국심리학회 및 14개 분과의 다양한 국내외 학술대회가 대전에서 개최될 수 있도록 공동 노력키로 했다.
이 자리에서 염홍철 시장은 “제조업이나 전통산업을 유지·발전시켜야 하지만 그것으로는 경제발전의 큰 흐름을 잡을 수 없다. 이중 하나가 마이스 산업”이라며“이번 심리학과 관련된 여러 가지 회의를 통해 마이스산업의 경험을 더 축적하는 기회가 될 것으로 기대하며, 시와 마케팅공사는 국내외 학술행사가 성황리에 개최될 수 있도록 행·재정적 지원을 아끼지 않을 것”이라고 말했다.
이에 김 회장은 “올해 아시아건강심리학회총회 및 한·중·일 심포지엄, 한국심리학회연차대회 모두가 대전에서 열린다.”며“세계적인 저명학자의 대중강연을 개최해 건강한 지역사회 가꾸기에 기여하겠으며 향후 대전에서 다양한 학술대회가 개최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시는 이번 2013아시아건강심리학회총회, 한·중·일 심포지엄, 한국심리학회 연차대회 개최로 50억 원의 경제적 파급효과를 기대하고 있다.
대전시와 마케팅공사는 지난해 4월에 한국물리학회와 10년 상생협약, 같은 해 11월 에 한국고분자학회와 5년 상생협약 등을 체결해‘MICE 도시 대전’의 도시 브랜드 위상을 강화하고 있다.
한편‘한국심리학회’는 1946년 설립돼 심리학 학문 연구 및 교류, 사회 각 분야에서 심리학 보급 및 확산으로 건강한 사회 만들기에 앞장서고 있으며 1만 2000여명의 회원들이 활동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