염홍철 대전시장은 2일 최근 사회문제화 되고 있는 사회복지사 및 복지담당 공무원의 업무폭주와 관련, “인원확충은 물론이고 관련기관·단체, 종사자 등에 대한 폭넓은 의견수렴을 통해 처우개선방안을 신속히 마련할 것”을 강력 지시했다.
염홍철 시장은 이날 개최된 확대간부회의에서“특히 동 주민센터의 복지담당자들이 대부분 여성들인데 육아휴직 시 인원보충이 안 돼 많은 어려움이 있는 것으로 알고 있다.”며 결원인력에 대한 조속한 충원이 선결과제임을 강조했다.
또 염 시장은 “대전에는 문화재단과 함께 고암문화재단이 있는데 고암 이응노 선생의 순수예술을 한류의 진원지로 만들어 보려는 꿈이 있다”며 “고암은 한국적인 것을 서양에 접목시킨 분으로, 파리에 있는 고암아카데미나 고암스쿨과 연계하는 방안을 적극 검토해보라”고 주문했다.
염 시장은 이어 오는 5월 개최예정인‘이츠대전 둘레산길 종주대회(5.18)’와 대한민국 산림박람회(5.24~30)와 관련“둘레산길, 대청호반길, 계족산 황톳길과 한밭수목원등 대전의 우수한 자연환경을 알릴 수 있는 계기가 될 수 있도록 유명 산악인 초청 세미나와 관광버스회사와 연계한 사업을 통해‘등산의 중심지 대전’을 홍보해 나가자 ”고 제안했다.
이 밖에도 염 시장은 “장동 탄약창 이전 등과 같은 장기 미해결 민원을 파악해 원인을 분석하고 해결책을 마련하라”고 주문하기도 했다.
한편 염 시장은 이날 회의에서 “새정부의 핵심국정과제인 창조경제란 새로운 것이 아니다.”라고 전제하고“연구단지에 산재된 연구기관, 민간 출연기관, 5개 대학과 1000여개의 첨단기업이 입주해 있는 대덕특구를 창조경제의 핵심 전진기지로 활용해야 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