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시스】탤런트 권상우(37)가 SBS TV 월화드라마 ‘야왕’ 촬영장에서 부상을 당한 보조출연자에게 위로금 200만원을 전달했다.
제작사 베르디미디어는 “권상우는 최근 서울 근교에서 진행된 드라마 촬영에서 보조출연자가 액션 장면을 찍다가 턱을 맞아 치아가 흔들리는 손상을 입었다는 사실을 알고 위로금을 전달했다”고 밝혔다.
“일반적으로 촬영 현장에서 부상을 입은 보조출연자는 자신과 고용계약을 맺은 용역 공급업체로부터 산업재해 보상을 받는다. 하지만 권상우가 개인적 차원에서 추가로 부상자를 위로했다”고 전했다.
권상우는 “보조 출연자 가운데에는 생계를 위한 직업으로 종사하는 사람도 있지만 배우의 꿈을 안고 트레이닝을 위해 참여하는 사람도 있다”며 “특히 우리 ‘야왕’팀에는 연기력이 훌륭한 보조출연자가 많아 단체 장면에서 거의 NG가 없다”며 고마움을 표했다.
또 “주연배우나 보조출연자나 드라마 장면 구성에 있어 모두 중요한 배역”이라며 “추운 날씨에 장시간 대기하는 분들을 볼 때마다 고맙고 미안하다”고 말했다.
저작권자 © 세종TV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