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온천과 문화가 살아 숨쉬는 ‘유성온천문화축제’에 오세요”
유성구(구청장 허태정)가 오는 5월 9일부터 12일까지 4일간 유성온천 일원에서 개최하는 ‘유성온천문화축제’가 5개 분야 130여개 프로그램으로 다채롭게 열릴 전망이다.
지역 경제 활성화는 몰론 유성온천의 우수성을 알리고 지역 문화 발전을 위해 열리는 이번 ‘유성온천문화축제’는 ‘오월엔 힐링온천 유성으로!’의 슬로건 아래 문화와 온천 관련 프로그램이 충실하게 마련됐다.
온천수 워터터널이 족욕체험장 옆 약 80m 구간에 새롭게 등장하며 아이들과 방문객들이 즐겁게 유성온천을 즐길 수 있도록 온천수와 물총도 비치한다.
또 그동안 큰 인기를 끈 온천수 물놀이장을 아이부터 어른까지 온가족이 즐길 수 있도록 슬라이드, 물 축구장 등이 있는 워터파크 식으로 규모를 확대해 운영할 방침이다.
축제 하이라이트 중 하나인 거리퍼레이드는 10일 오후와 11일 저녁 충남대부터 온천로까지 구간에서 두 차례 진행될 예정으로 특히 어가행렬은 역사적 고증 수준을 한층 높이고 규모를 확대했으며 특히 11일 저녁에는 어가행렬과 함게 제등행렬이 이어져 색다른 볼거리를 제공할 전망이다.
10일 저녁 계룡스파텔에서 열리는 개막식은 온천수 플래시몹과 ‘천년학의 비상’ 공연, YB, 김제동, 노라조 등이 출연되는 축하공연이 진행되고 보는 이의 시선을 꽉 채울 파노라마식의 불꽃쇼가 대미를 장식하게 된다.
아울러 온천로 거리에서는 온천수 착정놀이, 전민동 상여놀이 등 지역의 문화를 공연으로 축제기간 내내 선보이게 된다.
갑천 둔치에서는 송아지부터 어미소까지 먹이를 주며 우유를 짜고 직접 마시며 치즈와 아이스크림, 푸딩 등을 만들 수 있는 ‘도심 속 목장 체험’도 새롭게 진행된다.
그밖에 ▲카이스트 지능형 휴머노이드 로봇 시연 ▲건강도시 체험관 ▲친환경 녹색성장 체험관 ▲온천수 로켓만들기 등의 체험행사도 온천로 일원에서 계속 열린다.
부대 프로그램으로 축제장과 유림공원을 잇는 코끼리 열차와 대덕특구 과학 탐방 투어, 기네스 도전 학 소망기원 이벤트, 유성온천 주제관 등이 진행돼 가족 단위 방문객과 청소년들의 흥미를 끌 전망이다.
구는 철저한 축제 준비를 위해 오는 8일과 9일 구청 대회의실에서 추진상황보고회와 주민 설명회를 각각 개최해 준비 상황을 점검할 예정이다.
허태정 유성구청장은 “대전 대표축제인 유성온천문화축제를 체험거리, 즐길거리, 볼거리가 풍성한 축제로 만들기 위해 다양한 프로그램을 마련했다”며 “유성온천과 지역의 문화 발전을 위해 축제 준비에 만전을 기하겠다”고 말했다.
유성구, 유성온천 일원서 5월 9일부터 12일까지 4일간 ‘유성온천문화축제’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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