열매로 인한 악취 등 주민불편 해소위해
대전시 중구(구청장 박용갑)가 가로수로 많이 애용되고 있는 은행나무의 암수를 구분해 수나무만 선별 식재해 은행나무 열매로 인한 악취 등 주민 불편 해소에 나선다고 밝혔다.
은행나무 가로수는 병충해와 공해에 강하고 녹음 및 아름다운 단풍으로 도심의 녹지 네트워크를 구성하는 대표적인 가로수 수종이지만, 은행열매의 도로변 낙과 시 악취 유발, 무분별한 열매 채취 과정에서 발생하는 교통사고 등 크고 작은 문제점을 야기시켜 왔다.
이에 주택재개발 등 기반시설 정비로 신규 식재되는 구간의 가로수에 대하여 국립산림과학원에 의뢰하여 유전자 감별법을 통해 수은행나무만 선별 식재할 예정이다.
중구 관계자는 “앞으로 암?수 구분을 통한 은행나무를 가로수로 식재하여 가을철 은행열매로 인한 시민 불편사항을 최소화 할 계획이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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