첨단 연구개발장비를 활용한 기술사업화, 신제품개발 등에 나서려는 많은 중소벤처기업들이 대전테크노파크 특화센터로 몰리면서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대전테크노파크(원장 박준병)는 올 들어 중소벤처기업들이 고주파, 로봇, 바이오, 나노분야 관련 첨단장비를 이용하면서 1/4분기에만 278개사, 3,300여회 지원실적을 기록했다고 8일 밝혔다.
특히 대덕R&D특구 내 지역 중소벤처기업 뿐 아니라 수도권 소재 신성켐텍, 창경화학등 타지역기업 61개사까지 연구개발, 제품성능 개선, 신뢰성 확보 등을 위해 대전TP를 찾으면서 특화센터 내 첨단R&D장비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
대전TP는 총 670억원의 국비를 투입하여 구축한 연구개발장비, 계측기기, GMP시설등 355종 660대의 장비를 통해 중소벤처기업들을 지원하고 있다.
IT융합산업본부 내 연구개발지원센터는 3G, LTE등 통신장비를 개발하거나 시험할 수 있는 안테나측정실과 신뢰성시험장비실, 주요 계측장비실을 비롯해 로봇산업 관련 시제품제작실과 초정밀 고속가공지원실, 정밀측정지원실 등을 운영하고 있다.
바이오나노융합산업본부는 전자부품용 필림코팅기, 의약품 및 정밀화학제품을 합성, 생산하는 합성반응기(6대)를 보유하고 나노 관련 지역기업들을 지원해오고 있다.
바이오산업지원센터는 바이오의약품의 연구개발부터 완제품 생산까지 지원할 수 있는 원료의약품 및 완제의약품 GMP시설과 관련 연구개발장비를 보유하고 지역 바이오의약기업들의 제품개발 및 시제품 생산을 지원하고 있다.
박준병 대전테크노파크 원장은 “타 지원기관에 비해 최대 60~30% 저렴하거나 무료로 대전TP 내 첨단장비를 지원하면서 이를 이용한 기술사업화, 시제품생산 등을 하려는 중소기업들이 크게 늘어나고 있다”면서 “중소벤처기업들이 장비활용시 도움을 받을 수 있는 연구장비공동활용지원사업 수주등 다양한 노력들을 기울여 더 많은 혜택이 돌아갈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올해 3월까지 278개사, 3,300여회 지원…외지기업 61개사까지 수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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