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일 오후 6시29분께 세종시 부강면 금호리 한 제지공장에서 화재가 발생, 119소방에 의해 7시40분께 1차 진화가 완료됐다.
목격자는 "공장 내부에서 시커먼 연기와 불꽃이 일고 있다"며 소방에 신고했다.
소방당국은 세종시 소방차량 10여대 등 가용인력과 비상대기자 등을 총 동원해 진화에 나섰으며 대전과 충남, 충북 등 인접지역에서도 1만ℓ 물탱크 차량과 화학, 펌프차 등 장비와 인력 10여명이 투입됐다.
이날 화재로 전체 공장 12개동 중 폐합성수지류 등 폐기물이 보관된 1개동, 약 3000㎡가 소실됐으나 다행이 인명피해는 발생하지 않았다.
소방당국은 현재 중장비를 이용해 소실된 건물을 파헤치며 잔불 등을 정리 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으며 화재가 완전 진화 되는대로 정확한 화인을 조사할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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