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 지난해 동관시와의 자매결연 조인식 모습 | 아산시가 기초자치단체로는 이례적으로 수출중소기업에 대한 통상지원 프로그램을 적극적으로 개발해 추진해 오고 있어 주목받고 있다. 지난해와 올해 자매도시인 중국 동관시에서 2년 연속 수출상담회를 개최해 양 도시가 명목상의 결연관계를 넘어 실질적 경제파트너로 발전하고 있어 타 시․군의 모범사례가 되고 있다는 평가다.
지난해 9월 아산시와 자매결연협약을 체결한 중국 광동성의 동관시는 자국내 국제교역 4위를 자랑하는 인구 800만의 중국 대표 무역도시로서 아산시 수출기업이 중국시장을 개척하는데 탁월한 여건을 갖추고 있다.
지난해 7월 복기왕 시장이 직접 인솔한 제1차 아산시 무역사절단이 동관시 현지 40여개 업체와 약 500만불 규모의 수출을 협의한데 이어, 금년 3월말 제2차 무역사절단을 동관시와 정저우시에 파견, 약 50만불의 수출계약을 체결하는 성과를 거뒀다.
시 관계자는 “5월 인도와 동남아에, 9월 두바이를 비롯한 중동에 무역사절단을 파견할 계획”이라며 “새로운 해외시장을 지속적으로 개척해 전국 수출실적 1위 도시에 걸맞게 글로벌 수출 중소기업 육성에 박차를 가할 방침”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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