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토리가 흐르는 정려의 길’ 조성사업 본격 착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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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토리가 흐르는 정려의 길’ 조성사업 본격 착공
  • 황대혁 기자
  • 승인 2013.04.17 18:02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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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덕구,13~14년간 예산 39억원 투입, 6개길 도로정비 등 골목길 재생
▲ 대덕구 '정려의 길' 조감도
▲ 대덕구 '정려의 길' 위치도

  대전 대덕구(정용기 대덕구청장)는 도심 내 낙후된 골목환경을 역사와 문화가 살아 숨 쉬는 테마거리로 재창조하는‘스토리가 흐르는 정려의 길’조성사업을 본격 착공에 들어간다고 18일 밝혔다.
 
 도심재생과 더불어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한 정려의 길 조성 사업은 지난 2011 대전시 골목재생 공모사업 1위에 선정되어 총사업비 39억원을 투입 내년 준공을 목표로 박차를 가할 계획이다.
 
  주요 사업내용으로 송촌동·중리동·법동으로 이어지는 연장 1.6km의 오감 만족길 등 6개길에 ▲투수블럭 포장, ▲전통문양이 반영된 고원식교차로 포장, ▲고풍적인 상징물 및 안내시설, ▲LED 열주 등 설치, ▲정려공원 등 4개 공원 정비 등 지역적 정서를 담아내는 골목길로 재탄생하게 된다.
 
  올해 시행되는 1차 사업은 12월 준공예정으로 주 보행동선인 오감만족길 등 6개길(1.6km) 도로정비에 22억원이 투입되며, 내년에는 정려공원 등 4개 공원정비에 17억원이 투입되어 사업을 마무리할 계획이다.
 
  구는 이번 사업을 통해 송촌동, 중리동, 법동에 이르는 무미건조한 도심 골목을 충효의 전통문화가 살아 숨 쉬는 주민 참여형 특화거리로 조성해 송촌·법동시장을 잇는 가교역할로 구도심 상권회복에 활력을 불어넣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또한 송촌·법동시장은 최근 중소기업청에서 공모한 2013년 문화 관광형 시장 육성사업으로 대전시 최초로 선정되어 2년간 국비 10억원을 지원받아 시설현대화 사업과 스토리텔링을 활용한 문화 관광 콘텐츠 발굴에 한층 더  탄력을 받게 될 전망이다.
 
  정용기 대덕구청장은 “정려의 길은 지금까지 주민과 함께 만들어 온 사업으로 지역적 고유한 정체성을 회복하고, 도심재생을 통한 신 테마거리로 위상을  드높이도록 지속적으로 노력할 것이며, 현재 추진 중인 중리행복의 거리, 법동· 송촌시장 육성사업 등과 맞물려 시너지 효과는 물론 지역경제 활성화에도 큰 활력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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