살아가는 이유,“라이프콘서트”에서 듣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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살아가는 이유,“라이프콘서트”에서 듣다
  • 황대혁 기자
  • 승인 2016.09.05 09: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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복지부 지원 생명존중 토크쇼, 9월5일 국회 의원회관에서 개최
▲ 출처 : 라이프콘서트
[세종TV-황대혁 기자] 보건복지부는 생명존중을 주제로 한 강연과 미니 공연으로 구성되는 제16회 “라이프콘서트”가 5일(월) 오후 4시 국회 의원회관 2층 대회의실에서 개최됐다고 밝혔다.

“라이프콘서트”는 보건복지부가 지원하는 비영리민간단체 “자살예방행동연대(LIFE)”(공동대표 박일준·이명수)가 2014년부터 격월로 개최해온 TED쇼로
가수 양동근과 강원래, <연탄길>의 작가 이철환, 청소년폭력예방재단 김종기 이사장 등이 강연자로 참여해 대중에게 생명과 삶의 소중함을 전하는 통로가 돼왔다.

이번 “라이프 콘서트”에서는 일본 자살예방 민간단체인 “라이프링크”의 대표 시미즈 야스유키(45세)氏와 그룹 “부활”의 보컬인 가수 김재희(45세)氏가 주 강연자로 나섰다.

일본 자살률이 20%이상 감소하는데 중요한 역할을 한 것으로 알려진 “라이프링크”의 대표 시미스氏는 일본의 자살예방 정책을 소개하고 우리나라의 자살률 감소에 대한 제언을 했다.

1993년 “사랑할수록”이라는 곡으로 유명한 가수 김재희氏는 자살과 관련한 개인적인 경험, 재능기부로 전국을 순회하며 30회가 넘는 “생명존중콘서트”를 진행해 온 이야기 등을 나누었다.

이날 방문규 보건복지부 차관과 양승조 보건복지위원장도 참석해, 방차관은 “그간 다각적인 자살예방정책으로 2011년 31.7명까지 증가했던 자살률이 2014년 27.3명으로 감소국면으로 전환했으나 향후 자살률의 획기적인 감소를 위해 지역특성을 반영한 접근과 전 사회적인 관심이 필요하다“고 당부했고, 국회 보건복지위원장인 양승조의원은 “자살이 개인의 문제가 아니라 사회적 문제”라는 것과 정부 및 국회 역할의 중요성을 강조했다.

한편, 이날 행사는 9월8일(목) 저녁 9시 YTN 국민신문고에서 특집방송으로 방영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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